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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팜텍,약학정보원에 스캐너 진실규명 '공개질의'
약국처방전 문자인식 스캐너와 관련해 약학정보원과 케이팜텍 모두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케이팜텍이 공개질의를 했다.
케이팜텍은 9월 30일 '약국처방전 문자인식 스캐너 사태에 관한 약학정보원에 드리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약국에서 스캐너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재)약학정보원과의 계약문제로 인해 초래된 불편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케이팜텍은 그러나 "9월 29일 약학정보원의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몇 가지 보도내용에 대해 (재)약학정보원에 공개 질의하고 이에 대한 진실을 법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밝히겠다는 의지를 밝힌다"며, "공개질의 답변에 대한 책임을 염두에 두시고 사실에 입각해서 밝혀달라"고 피력했다.
케이팜텍은 우선 "기자회견을 통해 정보원의 강의석 전무는 '지난해 5월 이후 수차례 협상과정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노후된 제품을 교체하고 재임대 AS 비용에 대한 인상안을 요구했던 것'이라며 '케이팜텍이 모든 요구를 거부했고 이후 AS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약정원이 감당해오다 이런 상황으로 갈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됐다"며, "당사가 AS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정보원이 감당해왔다(지불)했다는 AS비용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케이팜텍은 "AS비용은 모쥴 업데이트와 기계AS를 담당하는 ㈜시너그래프와 사용약국 AS콜을 담당하는 ㈜팜베이스 두 개 업체에게 지불이 되어야 하고,두 업체에게 언제 얼마를 지불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 사실은 2014년 3월부터 지불이 되지 않아 AS가 어려워져서 당사가 그동안 비용을 지불하면서 AS를 진행해왔고, 필요하다면 당사는 지불 내역을 밝힐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 강 전무는 '케이팜텍은 AS업체의 비용현실화를 위해 제시했던 금액인상안을 마치 약정원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오도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보도됐다"며 " AS업체의 비용현실화를 위해 7-8,000원이었던 약정원 몫을 12,000원으로 올려달라고 했다(금액인상안)는 것이 진실이라면 인상분을 AS업체에게 어떻게 배분해서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었는지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당시 AS업체들은 비용현실화에 어떤 계획도 정보원으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고 말하고 있고, 또한 새로 시장에 진입한 크레소티와 이지팜에 대해서도 크레소티는 영업과 설치를 이지팜은 모쥴과 AS를 맡기면서 정보원 몫을 12,000으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 비용현실화라는 이름의 인상폭과 동일한 것으로, 결국 정보원 몫의 확대에 지나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양덕숙 원장은 '신규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스캐너 모듈 개발업체 인포테크가 크레소티와 독점 유통망을 구축했던 것이지 약정원이 크레소티를 선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데일리몰 주주 관계는 원장의 양심을 걸고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못 박았다라고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사는 이미 인포테크와 스캐너 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인데 인포테크가 크레소티와 독점 유통망을 구축했던 것이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달라"며 " 당사는 필요하다면 계약서를 공개할 의사도 있고, 독점유통망을 구축했다는 크레소티가 이번 사태전에 스캐너를 공급한 내역이 있는 지도 아울러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케이팜텍은 이와 관련, " 크레소티와 데일리몰의 관계는 양심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의 문제로, 정보원 원장 취임시 데일리몰 사장직을 박경애 크레소티 사장에게 물려주고 정보원 이사에도 임명함과 동시에 데일리몰의 주주가 된 관계는 당연히 의혹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주주 명부를 공개해서 의혹을 해소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피력했다.
또 " 당사가 AS를 위해 시너그래프에 장비를 구입하고자 할 때 소량 구입은 않되고 일시에 300대(2억3천만원 상당)를 인수하라고 했으며, 소량으로는 케이팜텍에 팔지 말라고 시너그래프에 이야기 한 적은 없는지 진실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 아울러 그 300대를 제이티넷이라는 회사에 팔게 해서 스캐너 시장에 신규업체를 진입시켰는데 이때 정보원의 지급하는 월금액을 얼마로 책정하였는지 정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2013년 3월 정보원은 두 차례의 PM2000 공지를 통해 제이티넷과의 새로운 계약을 홍보하면서 당사에 대한 계약종료선언, 유지보수행위 중단 등 일방적으로 당사의 퇴출을 위한 조치를 취했고, 당사는 그 시점부터 정보원 몫에 대한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계속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냐고 묻고 "당사는 정보원이 계약의무를 이행하면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계속 밝혀 왔다"고 강조했다.
케이팜텍은 책임론과 관련, "스캐너 사용에 있어 Win-7(2012년 10월에 약정원에서 제공), Win-8 모쥴의 업데이트와 인식율 제고를 위한 모쥴 업데이트가 정보원과 당사 누구의 책임인지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 당사는 2012년부터 이에 대한 모쥴업데이트를 여러차례 요청하였으나 정보원은 당사가 업데이틀 못하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있지만 계약서를 보면 업데이트 책임은 정보원에 있다"고 주장하고," 당사는 계약서를 공개할 의사가 있고, 업데이트가 누구의 책임인지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케이팜텍은 "진실을 밝혀야 할 사안들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위의 6가지 사항에 대해서 공개질의를 드리고, 왜 일방적으로 당사를 끊어내야 하는지, 당사와 약국간의 계약에 대해 정보원이 해지를 강요하는지, 아직도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당사는 한 번도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약국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약국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지만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계약서 등의 공개와 더불어 법적인 도움을 받아서라도 진실을 알려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권구
20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