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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도협 1인 시위, '유통업생존권 위협 중단'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는 2일 한미약품의 의약품유통업 진출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부산 경남지역의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경상대병원, 창원삼성병원 등 5곳 앞에서 10여명이 참여했다.
1인 시위와 함께 병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유인물 배포 등 의약품 유통업계 진출로 인한 문제점 등에 대해 알렸다.
또 연구개발 생산의 본업 전념해야 하고 제약기업의 유통업 진출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와 같은 것으로 유통업 진출을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은 2~12일까지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경상대병원 삼상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한다.
주철재 회장은 “온라인팜 설립 당시 한미 의약품만 취급한다고 약속했고, 제약사가 의약품 도매업을 하는 것은 골목상권을 죽이는 것과 다름 없고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 며 “약업계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라도 의약품유통업에서 철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울경 도협은 부산울산 경남 주요 병원에서 10일간 1인 시위 이후 시청 식약청 등 관공서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중소 의약품유통업계의 생존권 위협을 당장 중단하라!!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큰 성과를 이룬 국내 제약계를 선도하는 제약 대기업으로 더욱 연구개발과 생산의 본업에 매진해야 함에도, 취약한 의약품유통업에 눈독을 들여 강력한 자본력을 갖고 진출, 불공정한 방법으로 빠르게 유통시장을 장악하고 유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이런 행위는 법적인 문제여부를 떠나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와 같은 것이다.
이에 우리는 한미약품이 연구개발과 의약품 생산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전념해 기업 윤리적으로도 한 점 부끄럼 없는 1등 제약업체로 거듭 날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한미약품의 의약품유통시장 진출은 이익을 더 늘리는 수단이겠지만, 의약품 유통업계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한미약품의 반기업윤리적 행위와 불공정한 영업행태를 널리 알리고, 생존권을 지키기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한미약품은 관계사인 온라임팜의 도매업허가를 즉각 반납하고, 중소기업의 주축을 이르는 의약품유통업계의 업권 침해를 당장 중단하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원일동
박재환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