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美 CVS, ‘타깃’ 약국‧클리닉 사업부문 플러스
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CVS 헬스 코퍼레이션社가 자사의 약국 및 클리닉 부문을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메이저 양판점 체인업체 타킷 코퍼레이션社(Target)로부터 점내(店內) 약국 및 클리닉 사업부문을 약 19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15일 양사가 공동발표했기 때문.
덕분에 CVS 헬스측은 워싱턴州 시애틀, 콜로라도州 덴버, 오리건州 포틀랜드, 유타州 솔트레이크 시티 등 중‧서부 지역에서 자사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자사의 약국 사업부문인 CVS/파마시(CVS/pharmacy)가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점내 클리닉 브랜드인 ‘마이뉴트클리닉’(MinuteClinic) 또한 사업을 한층 확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1,400여명에 달하는 ‘타깃’ 약국 및 클리닉 사업부문 재직 의료전문인들의 고용은 CVS 헬스측이 승계키로 했다.
CVS 헬스측은 현재 총 7,800여곳의 드럭스토어와 함께 1,000여곳에 육박하는 점내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다. ‘타깃’의 경우 총 1,795곳의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 www.Target.com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점내약국 수만 47개州에 1,660여곳, 클리닉 수는 80곳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앞으로 ‘타깃’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점내에서 CVS 헬스의 드럭스토어를 찾아 각종 처방약과 약가가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 및 스페셜 드럭 등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CVS 헬스측은 이번에 인수한 클리닉 외에도 차후 3년 이내에 ‘타깃’ 매장 내 클리닉을 최대 20곳까지 추가로 늘려 오는 2017년까지 점내 클리닉 수를 1,500여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양사는 앞으로 2년 이내에 5~10곳의 별도 소규모 매장을 ‘타깃’ 내에 설치하고 CVS/파마시 부문이 총괄하는 가운데 ‘타깃익스프레스’(TargetExpress) 브랜드로 운영키로 했다.
‘타깃’측의 경우 약국 및 클리닉 사업부문을 정리함에 따라 웰빙 부문에 전력투구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CVS 헬스 코퍼레이션社의 래리 멀로 회장은 “이번에 ‘타깃’측과 전략적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양사가 공유한 고객과 브랜드, 문화 등을 상호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타깃’ 고객들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깃 코퍼레이션社의 브라이언 코넬 회장 또한 “CVS 헬스측과 손을 잡음에 따라 우리의 고객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는 웰빙제품 분야에 한층 집중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덕규
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