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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보험 확대 치주질환치료제 시장 커졌다
◆질환정보 및 시장개황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서 시작되는 염증성 질환으로, 병세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한다. 치은염은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잇몸에만 국한되어 진행된 형태이며,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진행된 경우이다.
치주질환 관련 진료인원 및 진료비는 2013년을 기점으로 크게 변화됐다. 2013년 7월부터 성인(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1회 스케일링(치석제거)에 대해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기 시작한 정책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7월 이전에는 추가적 잇몸치료 및 수술을 동반한 치석제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나, 2013년 7월부터는 별도의 후속처치 없는 치석제거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7월부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치석을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치과 방문인원이 급증하면서 치주질환 진료인원도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잇몸질환은 감기 등의 복합 증상을 가진 질환을 제외한 단일 질환환자수 1위로, 2013년 한 해에만 약 1027만명이 잇몸질환으로 진료실을 찾았으며, 19세 이상 성인 4명 중에 1명 이상(유병률 27.7%) 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잇몸질환을 앓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 질환이 방치될 경우, 구강 내 세균이 혈관 흐름을 통해 침투하여 전신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올해 구강질환 일반의약품 전체시장 규모는 약 1천억 내외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978년 최초 출시이후 부동의 리딩품목으로 자리잡은 인사돌(동국제약)을 중심으로 이가탄(명인제약) 잇치(동화약품) 등이 매출 1백억이상 거대품목으로 성장했다
◆주요제품 및 마케팅전략
30년 대표주자 인사돌 '인사돌플러스'로 계승
동국제약은 지난 1978년 출시이후 대한민국 대표 잇몸약으로 성장한 ‘인사돌’과 지난해 발매한 국내최초로 개발 특허를 받은 생약복합성분의 잇몸약 ‘인사돌 플러스’를 통해 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5월 인사돌 정에 대한 식약처의 임상재평가 권고사항을 받아 들여 국내에서 대규모 최신 임상시험을 시행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은 임상연구가 필수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사돌 발매 이후 다수의 국내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자료를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영국의 국제적인 전임상기관인 헌팅던 연구소를 통해 인사돌에 관한 전임상을 실시했고 국내에서는 서울치대, 연세치대 등에서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동국제약측은 임상시험 계획과 관련,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최신의 대규모임상이 될 것이고 30여년간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온 인사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하고 그 동안 제품정보에 관한 오해에서 비롯된 불필요한 논란들을 불식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국내 최초로 잇몸 겉과 속에 한번에 작용하는 생약복합성분의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2014년 8월에 출시했다.
인사돌플러스는 10여년 간의 기초 및 비임상연구,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돼,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의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 이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가 강화됐다.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이 입증돼 있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조골(잇몸뼈) 형성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작용을 나타낸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인사돌플러스는 이 두가지 생약성분의 복합제로 각각의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1:2)로 배합돼 잇몸 겉과 속에 한번에 작용한다. 또한 생약복합성분이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 및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 동국제약 리서치센터의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된 잇몸약으로, 2020년 까지 특허가 보호된다. 또 해외 수출 협상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잇치' 출시 4년만에 기록 매출 1백억
동화약품의 잇몸치료제 '잇치'가 출시 4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2014년 12월 동화약품 자료 기준으로 잇치는 2011년 출시 후 연평균 30%성장률로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잇치의 성공요인으로 △잇몸질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확대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 △사용의 편리함(1일 2회 양치) △높은 복약순응도 등을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잇치의 광고캠페인은 기존 광고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브랜드 호감도와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잇치는 풍부한 거품, 상쾌한 맛과 향, 산뜻한 투 톤 컬러로 사용 시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앴다.
회사 측은 제품에 포함된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의 3가지 천연생약성분이 붓고 피나는 잇몸에 직접 작용하여 약효 발현이 신속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지혈 및 진통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고, 장기적으로 항균 및 수렴 작용으로 치은염 증상을 개선하고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새로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일반약 잇치도 전담 영업사원을 배치해 대형품목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화 관계자는 "영업사원 10여명 내외를 잇치 전담으로 배치시켰다"며 "약국과 병의원을 타깃으로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잇치 MR(Medical Representative)팀을 발족시키고, 약국은 물론 의료기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이가탄F, ‘씹고 즐기고 맛보고’ 카피와 CM송 주효
명인제약 잇몸약 ‘이가탄’은 1990년 국내 시판 이후 ‘국민 잇몸약’이라고 불릴 만큼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지난 2010년 기존 이가탄의 주요 성분함량을 2배 보강해 이가탄F를 새롭게 시장에 출시했다.
이가탄F 출시를 통해 '1회 2캡슐, 1일 3회'에서 '1회 1캡슐, 1일 3회' 복용으로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또 '120캡슐 20일분'에서 '100캡슐 33일분'으로 복용일수는 늘리고 가격 부담은 줄여 소비자들이 좀 더 경제적으로 복용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발매해 소비자가 더욱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가탄 F는 효능의 탁월함과 소비자의 만족감이 장점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잇몸의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한 소염, 살균작용으로 잇몸의 염증인 치주염(풍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이가탄 F는 잇몸질환증상(시린이, 구취, 부기, 발적 등)을 신속하게 완화시키고, 지혈작용, 항산화작용, 노화방지 및 조직 회복 작용으로 잇몸질환의 치료와 예방효과가 신속하고 우수하며, 안전성이 뛰어난 잇몸약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명인제약의 이가탄 F는 조선일보에서 주관한 201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잇몸질환치료제 부분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매경 광고대상 TV부문 금상(2009년), 한국 CM전략소에서 조사한 광고 호감도 조사 1위(2013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이가탄F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튼큐’ 장기복용에도 부작용 없는 안전한 제품
종근당은 지난 2012년에 안전한 생약성분 치주질환제 ‘이튼큐’를 출시했다.
종근당 ‘이튼큐’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단일성분 제제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고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 기초를 튼튼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장기 복용을 해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생약성분 제품으로 잇몸 속 염증 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임플란트 및 브릿지와 같은 치과 시술 전 이 제품을 복용하면 허물어진 치주인대와 치조골을 재건시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틀니 착용 시에는 틀니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도움을 주고 치아교정 후에는 유지관리 효과를 증대시켜 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으로 치주질환제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치주질환에 안전하고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이튼큐’가 앞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타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증상개선
조아제약 ‘T-타이트’는 비타민C, 프로폴리스 추출분말, 옥수수수염 추출분말, 칼슘, 리소짐, 콜라겐 성분 등을 복합 함유해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잇몸이 빨갛게 붓거나 잇몸출혈, 잇몸 통증 등 치주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사회 추세와 더불어 치주 질환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잇몸 결합조직 형성이 필요한 분들께 ‘T-타이트’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T-타이트’는 2개월분인 60정 2개입 포장으로 1일 1회, 1회 2정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PRF-K, 치주염 통증 및 염증 완화
오스코텍이 천연물에서 추출한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PRF-K’는 치주염을 유발하는 염증유발물질(Cytokine, 싸이토카인)의 분비 및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치주염의 대표증상인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 타 치주질환 물질과 다르게 치주염으로 파괴된 치주인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치조골을 보호함으로써 보다 근원적인 치주질환 치료가 가능하다.
골 다공증, 관절염, 치 주질환, 항암제 영역에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오스코텍은 치주질환용 천연물 신약후보물질인 BT-301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 한 바 있으며 현재 임상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특히 치주질환 기능성 소재인 ‘PRF-K’는 개발을 완료하여 국내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 상용화 중이며 일본 시장에서도 제품화를 준비 중이다.
이 특허는 이미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및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중국 특허를 확보함에 따라 거대시장인 중국에서의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운
201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