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제약사 상반기 매출 1천억 이상 '늘고 500억 미만 '감소'
올해 상반기 매출 1천억 이상 제약사는 늘고 500억 미만 제약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상반기 실적을 보고한 55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1천억원 이상 제약사는 17곳으로 시장의 71.3%(4조2,161억)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상반기=16곳 69.9%, 3조7,707억)
이어 매출액 5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인 기업이 15곳(총 매출액 1조738억원, 18.2%), 500억원 미만 기업이 23곳(총 매출액 6253억원, 10.6%)이었다.
반면 500억 미만 제약사는 2014년 상반기 26곳(13.1%)에서 23곳(10.6%)로 줄었다. 제약사들이 대형화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영업이익은 유한양행(379억원), 녹십자(371억원), 대웅제약(310억원), 동아ST(284억원), 광동제약(247억원) 순으로 많았다. 순이익 순위도 영업이익 순위와 같았다.
매출액이 평균(전년동기 대비 9.6% 증가) 이상인 제약사는 25곳, 영업이익 평균(8.4% 증가) 이상은 25곳, 당기순이익 평균(18.7% 증가) 이상은 19곳으로 집계됐다. 세 분야 모두 평균이하가 평균 이상보다 많았다.
공교롭게도 유한양행( 5104억원,6.3%↑ ) 녹십자(4172억원, 10.3% ↑), 3위 대웅제약(3943억원, 12.2% ↑), 4위 한미약품(3571억원, 27.1% ↑), 5위 제일약품(2901억원, 15.4% ↑), 6위 종근당(2873억원, 4.2% ↑), 7위 동아ST(2788억원, 4.5% ↓), 8위 광동제약(2708억원, 9.0% ↑), 9위 일동제약(2215억원, 19.3% ↑), 10위 JW중외제약(2180억원, 14.2% ↑) 등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인 제약사가 모두 업계순위 10위권에 포진했다.
보령제약은 이 기간 1876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 순위 11위에 랭크됐지만 식음료 부문에서 강세인 광동제약에 밀려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분석 대상 55개 제약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5조3964억원) 대비 9.6% 증가한 5조9152억원이었다.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 18.7% 증가한 4241억원과 3428억원을 기록했다.
이권구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