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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제네릭 60개사 157품목 출격 준비
9월 4일 특허가 만료되는 타다라필제제인 '시알리스'의 제네릭 의약품을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총 60개사 157품목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9월 1일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의약도서관의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다라필 제네릭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은 총 157품목으로 집계됐다.
이중 코오롱제약의 코오롱타다라필정 20mg과 코오롱타다라필정 10mg 2품목은 수출용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9월 4일 실데라필의 특허가 만료되면 제네릭의약품으로 출시될 의약품은 155품목으로 예상된다.
실데라필 제제 제네릭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을 제형별로 분석하면 정제가 108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필름형이 42품목, 츄정제가 3품목, 산제 3품목, 세립제 1품목 등의 순이었다.
츄정제는 한미약품의 '구구츄정 5mg' 등 3품목, 산제는 안국약품의 '그래서 5mg' 등 3품목, 세립제는 삼아제약의 '에비바셀립 20mg' 1품목이었다.
국내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실데라필 제네릭 의약품을 허가받았지만 국산신약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개발한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 등은 실데라필 제제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받지 않았다.
실데라필 제제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한 업체들은 제품명을 짓는데 상당히 고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품명과 발기부전치료제의 이미지를 연결시키고, 타다라필 제제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이름이 상당수에 이르렀다.
종근당의 '센돔', 안국약품 '그래서', 미래제약 '오굿', 대화제약 '설레', 대웅제약 '타오르', 삼진제약 '해피롱', 영일제약 '발그레', 영진약품 '일라', 넥스팜 '일라스', 화이트제약 '탄탄' 등은 제품명만 들어도 발기부전치료제라는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작명한 것으로 지적된다.
비아그라 제네릭인 '팔팔'로 대박을 친 한미약품은 실데라필 제네릭 의약품 제품명을 '구구'로 지었다. 99세까지 88하게 해피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은 발기부전치료제 작명이라는 평가이다.
한편, 시알리스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280억대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비아그라가 특허만료된 이후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1,000억 이상으로 확대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알리스의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을 허가받은 60개사 157개 품목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지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용주
201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