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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시장 1위 독주체제 돌입
한미약품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유비케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알리스 제네릭이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된 후에도 '팔팔'은 9월 18억4천만원, 10월 19억4천만원, 11월 19억4,700만원, 12월 22억1천만원으로 매출(처방액)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올해 1월 19억2천만원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5개월 합계 98억7천만원으로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시알리스 제네릭인 '구구'도 출시 첫 달인 지난해 9월 9억4천만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12월 11억8천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1월 10억1천만원으로 떨어졌지만 5개월 합계 52억2천만원으로 2위에 랭크됐다. 한미약품은 두 제품 합계 15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시알리스는 제네릭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제네릭들이 출시된 9월 11억8천만원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1월 8억2천만원까지 하락, '구구'에 뒤졌다(5개월 합계=51억)
비아그라도 지난해 12월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락했다.( 지난해 9월 8억원, 올해 1월 7억9천만원, 합계 41억3천)
시알리스 제네릭 대전에서 구구와 양강구도를 이어온 종근당 '센돔'은 지난해 9월 9억3천만원에서 출발해 10월 10억9천만원으로 '구구'를 앞섰지만, 올해 1월 6억2,600만원을 기록, 5개월 합계 40억원으로 구구와 차이가 벌어졌다.
지난해 9월 4억4천만원으로 출발하며 3강을 형성했던 대웅제약 '타오르'도 12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1월 3억9,800만원을 기록, 5개월 합계 24억6천만원으로 센돔과도 차이가 15억정도 벌어졌다.
이외 대웅제약 '누리그라' 11억9,700만원, 한국콜마 '카마라필' 10억6천만원, 일양약품 '일양 실데나필'( 7억4,700만원), CJ헬스케어 '헤라그라' (6억4천만원)가 10위권에 들었다.
팔팔과 구구가 모두 오리지날 제품을 뛰어넘은 발기부전치료제시장에서 한미약품의 1위 체제는 계속 이어질 전망. 한미약품도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팔팔을 통해 쌓아온 신뢰가 구구 매출로 이어지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팔팔, 구구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방량 순위에서는 팔팔 구구 센돔 타오르 순으로 나타났다.
이권구
201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