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109억 예산소요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 추진"
심평원이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보험심사가 보다 편리하고 빠른 스마트 심사시스템 구축이 본격화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 김숙자 센터장은 12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에서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 구축의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김숙자 센터장은 자동차보험 심사(이하 자보심사)는 2013년 7월 심사위탁 시 심사의 시급성을 고려해 시작됐으나, 구 건강보험심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프로세스의 복잡화 및 전산장비의 노후화로 현 시스템의 기능 및 역할에 한계점이 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응용프로그램은 1999년에 구축한 구 건강보험심사시스템을 변경, 사용 중이며, 전산장비도 2004년도에 도입된 건강보험 심사장비 활용하고 있다는 것.
이에 김 센터장은 "자보 심사에 새로운 심사체계의 적용과 최신의 ICT 기술을 반영한 미래 발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한 심사 수행체계를 마련하고자 차세대 심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오는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년간 차세대 심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차세대 심사시스템은 현재 업무 전산화 중심의 CS 기반 분리 시스템에서 고객·사용자 중심의 Web 기반 통합시스템이다.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한 확장성·유연성 있는 스마트 심사시스템 구축과 업무 프로세스 정비와 혁신을 통한 New-Biz 수용성 확보, 심평원과 전담사업자 공동 수행 프로젝트(정보화사업) 등의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스템 구축은 보험회사에서 출자한 총10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으로 응용 개발 비용 67억원, IT장비 등 인프라 구축 비용 40억원, 기타비용 등 2억원의 비용이 3년간 시스템 구축에 쓰여질 계획이다.
차세대 심사시스템이 도입되면 의료기관의 자동차 보험 청구방법이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보험회사별로 청구명세서를 분리하여 청구하고 있어 착오청구, 중복청구 등 청구오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합 청구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청구업무 증가 등의 애로사항이 줄어 들게 청구시간 단축 및 행정비용이 감소하게 되고, 심사진행 상황, 이의제기 등 청구업무 시간도 감소될 것이다.
또, 이의제기 시 전자 문서를 활용한 간편한 신청 방법 도입돼 기존에는 서면 , 업무포털을 이용하던 것을 전자 문서, 업무포털, 서면 등으로 확대한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보험회사에서도 보험회사별 사고관련 자격정보 통합관리 체계가 마련된다. 사고환자 발생 시 심평원에 보험회사별 환자자격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진료비 접수 즉시 자격점검을 실시하수 있고, 의료기관의 사고환자 상시 자격조회가 가능해 진다.
자격정보 통합관리로 청구기간 단축, 상시 조회 등 고객만족도 제고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보험회사등과 실시간 자료연계로 업무 처리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험회사등과의 정보공유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 등 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 관련 업무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의료기관과 보험회사외에도 심평원에 수집된 자동차 사고 환자의 진료 정보를 활용해 자동차사고 관련 성별, 연령별, 계절별 등 관련 통계와 자동차사고 신체부위별 다빈도 수술, 치료기간, 발생환자 수 등의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김숙자 센터장은 "보험사와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국민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편익을 증진시킬수 있다"며 "자동차사고 이후 건강상태 변화, 예측정보 제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장점을 설명했다.
최재경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