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코스피-코스닥상장 화장품 상품매출 비중 20% 초과
올해 1분기 화장품 관련 상장사 (코스피 코스닥)의 상품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0%를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이 뷰티누리(화장품 신문)닷컴과 공동으로 코스피상장 9개사와 코스닥상장 10개사 화장품 관련 기업의 1분기 상품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전체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2.5%로 전년 동기 24.5%와 비교해 소폭 (-2.0%P YoY) 감소했다.
상품매출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LG생활건강, 전체매출 대비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잇츠스킨으로 나타났다.
2016년 1분기 상품매출 금액상장사 평균 455억 LG생활건강 5,086억으로 1위아모레퍼시픽 해당 주요공시 누락
1분기 상품매출은 LG생활건강이 당사 연결기준 전체매출에서 3분의 1 규모(33.5%)인 5,086억을 공시하면서 화장품 관련 상장사 중 가장 높았고, 잇츠스킨도 상장사 평균을 초과하는 833억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728억 증가한 LG생활건강의 상품매출은 해외지역 매출 (+191억 YoY)을 포함하는 지배기업인 (주)엘지생활건강의 증가분 281억과 종속기업의 증가분 447억 구성으로 나타났다.
종속기업 증가분 447억은 해외매출 (+193억 YoY), 더페이스샵 (+140억 YoY, 추정), 캐이앤아이 및 Ginza Stefany와 같은 종속 판매법인의 지분 증가로 인한 회계인식 (+100억 YoY, 추정) 등이 견인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5천억 원을 넘는 상품매출을 올린 (사업보고서 연결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상품매출에 대한 분기보고 공시를 누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기록한 5,550억 규모의 상품매출은 2014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 (+48.9%, +1,822억 YoY)한 것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상품매출 비중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P YoY).
한불화장품의 화장품판매 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독립법인 잇츠스킨은 전년동기 대비 27.6% 감소(-317억 YoY)한 833억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독립적인 판매전문법인으로서 상품매출액은 전체매출의 100%에 육박(99.9%)했다.
3위인 한국화장품도 한국화장품제조의 화장품판매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독립법인으로서 상품매출액은 전체의 97.7%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대비 131억 증가는 내수 127억과 수출 3억 증가가 기여했다.
한국콜마는 299억으로 4위, 에이블씨엔씨는 277억으로 5위에 올랐다. 전년대비 67억 증가(+31.8%)한 에이블씨엔씨는 일본 22억, 중국 18억, 기타 아시아 8억, 북중미 2억 증가분 등 해외지역 매출 상승이 견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상장사 평균 8.8% 증가 리더스코스메틱 371.8%로 1위코스닥 상장사가 1, 2위 차지
상품매출의 금액적 규모 기준으로는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코스피 상장사가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기준으로는 '톱5'에 코스닥 상장사 3개사(1위, 2위, 5위)가 들어갔다.
전년동기 대비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리더스코스메틱이 371.8%, 코스닥 상장사인 제닉이 118.6% 증가를 보이면서 1, 2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55억 증가한 리더스코스메틱은 중국 북경법인 42억과 미국법인 8억 증가분 등 해외지역 매출 상승이 기여했다. 2위에 매겨진 제닉은 상품매출 비중이 매우 작지만 (0.4%) 중국 판매법인(제닉 상하이 상무유한공사 등)의 향후 기여도에 따른 비중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화장품 (+66.8% YoY)은 3위, 에이블씨엔씨 (+31.8%)는 4위에 매겨졌다.
전체매출액 중 상품매출 비중 상장사 평균 22.5%잇츠스킨, 한국화장품과 같은 판매전문법인 1, 2위
제약업계에서는 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 라는 위탁판매법인 또는 판매전문법인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원 제조사 또는 원 수입사와 특정 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 및 코마케팅과 같은 공동판매 계약, 또는 설정된 기간 동안 판권을 100% 확보하여 단독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다.
같은 맥락으로 매출비중 분석에서 나타난 1, 2위인 잇츠스킨과 한국화장품은 제조활동이 없는 순수 CSO라고 볼 수가 있다. 잇츠스킨은 한불화장품, 그리고 한국화장품은 한국화장품제조의 화장품판매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 독립법인이다.
보령메디앙스 (60.7%), 대봉엘에스 (38.4%)는 코스닥 상장 법인으로 3, 4위에 올랐고 5위는 LG생활건강 (33.5%)이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비중 증감 P상장사 평균 2.0%P 감소 해외 판매법인 매출 증가 기여
매출비중 증감 P 분석에서도 리더스코스메틱이 +13.8%P로 가장 높았다. 전년동기 상품매출은 전체매출에서 2.9%의 점유율를 보여주다가 올해 들어 16.6%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중국과 미국 법인 매출이 50억 이상 증가하면서 총 55억의 전년 대비 증가분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도 일본매출 22억 증가, 중국매출 18억 증가 등 해외지역 매출이 50억 이상 증가하면서 총 67억 증가분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3%P YoY).
한국화장품은 +0.8%P로 3위, 제닉은 +0.2%P로 4위에 올랐다. 5위인 LG생활건강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상품매출 비중 (33.5%, +0.0%P YoY)을 유지하고 있는 경향을 보여줬다.
이권구
201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