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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재단 교육사업 '호응'...정부지원은 '아쉬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우선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 이후 생산센터)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한 GMP 교육이 가능한 공공기관으로, 2014년부터 약학대학 등 제약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GMP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등의 실무실습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생산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약학대학생 6학년 전원을 교육하고 있고, 2015년부터는 타지역 약학대학도 교육대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약학대학 협의회, 부산대 약학대학은 현장실습 교육기관으로 생산센터를 지정했다. 여러 학교에서 교육문의가 있으나, 현재 센터 인프라로는 2016년 확정된 9개 기관 외 추가 수용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재단 측 설명. 보다 많은 기관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센터는 교육장 확장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인력 보완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첨복재단 사업화지원팀도 ‘첨단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17점을 받았다. 이는 공공기관의 교육 만족도 조사 중 눈에 띄는 높은 수준으로 재단은 10월 GMP 품질보증과정, 단백질 관련 실험 실습과정, 허가 및 인증 절차 교육, 의료산업 기술 및 가치평가, 지적재산권 관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 이후 실동센터)는 연구자들의 요구에 맞춘 수요자 맞춤형 수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의뢰자와 상의해 결정하고 의뢰자가 필요로 하는 수술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특히 다른 동물실험 교육이 교육담당자가 수술하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는 소극적 교육이 많았던데 반해, 실동센터는 교육이수자 개별로 동물수술이 직접 이뤄진다. 모든 이수자는 컴퓨터 모니터를 마주보고 앉아 동물실험대를 하나씩 부여받고, 정면의 모니터를 통해 교육자가 수술진행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똑같이 동물실험을 따라할 수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후 기기센터)는 의료기기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중이다. 시제품 제작 분야의 경우 대구, 경북의 대학들과 연계해 PCB 설계 및 제작, CNC 가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중에 있으며,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품질관리, 안전성 평가,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임상과정 등 수요에 근거한 기술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이재태 첨복재단 이사장은 “여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다. 재단으로서는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싶지만, 교육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수요만큼 확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정부가 바이오헬스 7대 강국 계획을 세운 만큼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권구
2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