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애브비, 2/4분기 매출 8% 성장 70억弗 육박
애브비社가 매출이 8.0% 증가하면서 69억4,400만 달러를 기록한 데다 순이익 또한 18.9% 향상되어 19억1,500만 달러로 집계된 2/4분기 경영실적을 지난달 28일 공개했다.
간판품목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과 항암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이 쌍끌이 역할을 해 준 덕분.
리차드 A. 곤잘레스 회장은 “강력한 영업력과 경영역량이 2/4분기 경영지표에 오롯이 반영됐다”고 밝힌 뒤 “선택적 야누스 인산화효소 1(JAK1) 저해제 우파다시티닙(upadacityinib)을 포함해 2/4분기 중 도출된 후기단계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또한 무척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2/4분기 경영실적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휴미라’가 47억1,600만 달러로 13.7% 증가한 실적을 과시한 가운데 ‘임브루비카’의 경우 6억2,600만 달러로 42.6% 급증한 실적을 올려 단연 주목할 만했다.
소화효소제 ‘크레온’(판크레리파제)도 1억9,600만 달러로 9.5%의 준수한 오름세를 드러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 ‘씬지로이드’(레보타이록신)가 1억9,300만 달러로 2.3% 오른 실적을 보였고, 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레보도파+카르비도파)가 8,100만 달러로 12.7% 늘어난 성적표를 내보였다.
반면 C형 간염 치료제 ‘비키라’(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옴비타스비르+다사부비르)는 2억2,500만 달러로 46.4% 급감한 실적을 보여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방증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론’(루프로라이드) 또한 2억1,000만 달러로 3.8% 뒷걸음쳤으며, 소아 바이러스성 기도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 역시 4,000만 달러로 10.7% 주저앉는 부진을 감추지 못했다.
남성 성선 기능저하증 치료제 ‘안드로겔’(테스토스테롤 겔)도 1억5,400만 달러로 10.3%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AIDS 치료제 ‘칼레트라’(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는 1억1,000만 달러로 24.7%의 높은 실적 감소율을 나타냈다.
흡입형 마취제 세보프루렌마저 1억400만 달러로 8.0% 후진하면서 동반부진을 보였다.
애브비측은 2017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13.9% 향상된 한 주당 5.44~5.54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덕규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