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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약품 개발기술 수준 미국의 71.4%에 불과
한국의 의약품 개발 기술 수준은 미국과 대비해 71.4%이고 기술격차는 4.1년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학계, 산업계. 연구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보건의료산업기술 수준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산업 기술수준 순위는 미국, EU, 일본에 이어 4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EU와 일본의 기술수준은 각각 87.3%와 85.5%이고, 한국은 76.1%로 기술수준 격차가 상당했다.
보건산업분야중 의약품 개발 부문은 기술보유국인 미국의 기술수준을 100으로 설정했을때, EU는 85.0%, 일본 85.0%, 한국 71.4%, 중국 63.3% 였다.
한국은 대상기술중 의약품 제조기술 수준은 72.2%, 기술격차 3.6년으로 양호했지만 △저분자 의약품 탐색기술은 기술수준 69.1%, 기술격차는 4.5년 △생물의약품 탐색 기술수준 70.6%, 기술격차 4.3년 △의약품 개발 기술수준 71.8%, 기술격차 4년 등으로 기술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일본은 미국 대비 기술수준 85.0%, 기술격차 2.5년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저분자 의약품 탐색 기술수준은 85.2%, 기술격차는 2.8년 △생물의약품 탐색 기술수준 82.5%, 기술격차 2.8년 △의약품 개발 기술수준 85.6%, 기술격차 2.3년 △의약품 제조 기술수준 88.7%, 기술격차 2.4년이었다.
조사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차원의 육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과의 기술격차 수준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때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투자가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 제조기술에 비해 탐색 및 기술수준이 여전히 낮은 것은 행후 정부 차원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결정함에 있어 기초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의료기기의 경우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대비 기술수준은 74.8%, 기술격차는 3.6%년으로 조사됐다.
김용주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