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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미국흉부학회서 ‘오페브’ 연구 결과 발표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환자에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의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강화하는 결과가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8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연례회의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두 개의 제3상 INPULSIS 임상연구(INPULSIS-1, INPULSIS-2)와 제2상 TOMORROW 임상연구의 통합분석(pooled data)은 1년 동안의 오페브® 또는 위약 치료군에서 관찰된 사망 수와 GAP(gender-age-physiology)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한 사망률을 비교했다.GAP 단계는 특발성폐섬유증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사용되며, 성별, 나이, 노력성폐활량(FVC), 일산화탄소확산능력(DLco)을 통해 측정된 폐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GAP 단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분석 결과, 1,228명의 연구 대상자에 걸쳐 각 치료군에서 기저치(baseline)의 GAP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된 수치보다 더 낮은 사망이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오페브®: 42 vs. 89.9; 위약: 41 vs. 64.2).오페브® 치료군에서 관찰된 사망 수는 GAP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된 사망 수의 46.7%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위약 치료군에서 관찰된 사망 수는 GAP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된 사망 수의 63.9%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차이를 기반으로, 이번 분석 결과는 오페브® 치료가 1년 동안의 상대적 사망위험을 위약 대비 26.8% 감소시키는 효과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오페브® 또는 위약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을 바탕으로 한 통합분석 결과, 치료 방법에 관계 없이 노력성폐활량(FVC)이 정상예측치의 10%를 초과하여 감소한 환자들은 다양한 건강관련 삶의 질(HRQoL) 척도의 감소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페브® 치료를 받은 특발성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분석된 최대 규모의 데이터를 통해 오페브®의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추가적으로 확인했다.이 분석은 TOMORROW 임상연구, 두 개의 INPULSIS 임상연구 및 각각의 공개(open-label) 연장연구를 포함하여 총 6개의 임상연구에 참여한 1,12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전체 약 2,600 환자-년(patient-years) 중 오페브®에 대한 평균 노출기간은 27.7개월이었으며, 최대 노출기간은 93.1개월이었다.영구적인 용량 감량(150mg 1일 2회에서 100mg 1일 2회로 감량) 또는 투여 중단을 필요로 하는 이상반응 발생률은 100 환자 노출-년(patient exposure-year) 당 각각 12.8건, 23.8건이었다.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설사였고, 용량 감량 또는 투여 중단을 필요로 하는 설사의 발생률은 각각 17.2%, 8.8%이었다.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호흡기의학과 간질성 희귀 폐질환 센터 교수인 마이클 크루터(Michael Kreuter) 박사는 “특발성폐섬유증은 독립성을 상실하게 하고 일상생활에 참여할 수 없게 하는 등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폐기능을 안정화하는 것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세미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