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브라질 ‘Hospitalar 2017’ 참가
한국산 의료기기가 중남미 시장에서 수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브라질 상파울루 전시장(EXPO CENTER NORTE)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남미 시장의 의료기기관련 최대의 전시회로 면적 8만2,000㎡에 4개 홀로 43개 국가 1,09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전시회 기간 중 9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28개 기업이 387㎡의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메디아나(자동제세동기, 페이션트모니터), 세운메디칼(혈액가온기/비뇨기과용 튜브), 유신메디칼(비뇨기과용 범용튜브, 카테터 외) 등 기존 참가업체와 함께, 스탬랩(골밀도진단기), 한길텍메디칼(정형외과용 임플란트·수술기구), 에이치엔써지칼(내시경용투관침) 등이 새로 참가했다. 힐세리온은 휴대용 무선 초음파진단기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이번 Hospitalar 전시회를 통해서 브라질 시장개척 및 남미 시장 확대, 신제품 홍보 목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총 4,052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603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조합에서 전시회 종료 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관에는 총 5,5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고, 참가기업들은 총 2,300여건, 4,052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고 6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했다. 이는 전년대비 상담액 5%, 계약액 2%가 상승한 수치다.특히 올해 Hospitalar 전시회에서는 조합이 브라질 식약위생관리국(ANVISA)의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에서는 ANVISA 등록 시와 등록 후 갱신 시점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조합은 앞으로 ANVISA 등록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들이 남미시장 진출시 신속한 인·허가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조합 최석호 팀장은 “브라질 의료기기시장은 까다로운 인허가, 엄격한 정부방침,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G2(미국·중국) 시장을 대신할 놓칠 수 없는 해외시장”이라며 “참가기업 상당수가 한국관 참가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한편, 제25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2018년 5월 15일~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일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