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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1분기 영업실적 'good' 춘궁기 벗어나나
상장제약사들의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금융감독원에 2013년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53개 제약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평균 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35%, 순이익은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실시돼 제약업계에 거센 쓰나미를 가져 왔던 일괄약가인하제도의 파고를 어느 정도 헤쳐 나왔다는 극복해 나가고 있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3개 상장제약중 34개 제약사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늘어났으며, 감소한 곳은 19개 제약사였다.
영진약품 39%를 비롯해 삼성제약 37%, 광동제약 33%, 유한양행 28%, 신일제약 27% 등 총 12개 회사의 매출이 20%이상 신장했다.
반면 경남제약 -31%, 국제약품 -22%, 보령제약 -13%, 명문제약 -12%, JW중외제약 10% 등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곳은 4곳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세와 함께 제약업체들이 판매 및 관리비 절감세가 확산되면서 수익성은 급격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미약품, 일동제약, 영진약품, 국제약품, 삼일제약, 근화제약 등 6개사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였으나 올 1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된 것을 비롯해 25개 제약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다.
반면, 우리들제약, 바이넥스, 슈넬생명과학 등 3개사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으며, LG생명과학과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올 1분기도 적자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주
201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