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후지경제, 日전문약시장 0~1%대 저성장 전망
일본의 시장조사 전문기업 후지경제는 일본의 전문약시장이 2018년 이후 매년 0~1%대의 저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시장규모는 2016년 대비 5.9%가 증가한 9조5,28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후지경제는 제네릭의약품 수량점유율 80% 목표달성과 대형 신약에 대한 시장확대 재산정 등 의료비 억제정책이 저성장의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항암제, 중추신경계, 정형외과계, 항응고제 등으로 구성된 ‘기타 순환기질환 치료제’ 신약이 일본 국내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일본의 전문약시장은 8조7,709억엔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할 전망이다. 대부분의 C형 간염환자에서 근치를 기대할 수 있는 ‘하보니’ 및 ‘소발디’가 2015년 등장하여 2016년까지 일본 시장을 확대하는 요인이 됐지만, 2017년에는 C형 간염환자에 대한 치료가 일정 보급됨에 따라 시장이 급속히 축소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2017년 시장을 저점으로 2018년 이후에는 항암제 등의 신약으로 낮은 성장률이지만 플러스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2018년에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8조8,831억엔을 기록하고, 2019년에는 다시 9조엔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것.
이에 따라 2024년에는 9조5,000억엔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약효영역별로는 항암제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2024년 1조4,000억엔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16년 1조5,000억엔을 넘어 최대 시장을 형성했던 생활습관병 시장은 제네릭의약품의 보급으로 축소하면서 2024년에는 1조4,000억엔 밑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후지경제는 2024년에는 항암제 시장규모가 생활습관병 시장규모 보다 커지면서 최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타 순환기질환 치료제’도 항응고제, 이뇨제 등의 신제품이 늘면서 착실한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환자수 증가 및 신약의 등장을 배경으로 항파킨슨병약, ADHD치료약 등이 꾸준히 늘어나고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항류머티즘약 및 골다공증약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최선례
201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