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다이이찌산쿄,‘암’ 2천억엔 추가투자 '집중·가속화'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암영역에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해 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최근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마나베 쥰 사장은 ‘암영역의 투자를 한층 가속시켜 나갈 생각’임을 강조했다.
다이이찌산쿄는 ‘2025년 비전’에서 ‘암에 강점을 가진 선진적 글로벌 신약기업’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기존의 중기경영계획에서도 암영역에 경영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을 나타내 왔다. 최근 중기경영계획을 재검토한 다이이찌산쿄는 향후 5년간 R&D투자를 기존 9,000억엔에서 1조1,000억엔으로 늘리고, 늘어난 2,000억엔은 암영역에 추가로 투자하는 한편, 기존에 계획한 9,000억엔도 암에 대한 배분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 암영역의 매출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계획에서는 2020년 400억엔, 2025년 3,000억엔을 목표했지만, 재검토 안에서는 2022년 1,500억엔, 2025년 5,000억엔이 전망됐다.
마나베 사장은 ‘당분간은 R&D비가 이익을 압박하겠지만, 암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성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다이이찌산쿄가 암영역 중에서도 우선 적으로 투자하는 부문은 항체약물복합체(ADC)이다. ADC는 항체에 살세포성 항암제를 결합시킨 것으로, 다이이찌산쿄는 독자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ADC는 7개 품목으로 그중 3품목이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앞서 개발되고 있는 것이 HER2를 타깃으로 하는 ‘DS-8201’(일반명Trastuzumab deruxtecan). 유방암 및 위암,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등으로 개발 후기 단계에 들어가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개발과 병행하여 ADC의 생산체제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50억엔을 투자하여 일본국내 3개 공장에 ADC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번 재검토안에서는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하여 2022년까지 5년간 250억엔 이상 설비투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ADC 이외에 암사업의 중요 축으로 삼고 있는 것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과 ‘브레이크스루 사이언스(혁신적 과학기술)’이 있다. AML로는 FLT3 퀴자티닙(Quizartinib)이 일본에서 신청 중이며, 매국에서도 단계적으로 신청을 시작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올해 안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브레이크스루 사이언스는 CSF-1R/KIT/FLT3 저해약 ‘펙시다티닙(Pexidartinib)’을 올해 안에 미국에서 신청할 예정이며, 美카이토에서 도입한 CAR-T 세포요법 ‘예스카타’(Axicabtagene ciloleucel)는 곧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이이찌산쿄는 이들 품목을 포함하여 2025년까지 암영역에 7개 신약 투입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영업체제 강화도 서두를 방침이다.
최선례
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