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코로나19 소아‧청소년 '전신 염증반응' 1건 추가 확인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부합 사례가 지난해 10월 3번째 사례 확인 이후 4번째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4번째 사례가 역학조사, 실험실적 검사 및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사례(15세/남)는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돼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지난해 12월 25일 퇴원했으나, 이후 발열‧설사‧두통 등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 입원 후 증상이 호전돼 지난달 3일 퇴원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은 지난해 4월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된 특이사례로, 코로나19 감염 수주 후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을 뜻한다.
방역당국은 지난 1월 27일 신고를 접수하고 역학조사 및 실험실적검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가 검토 결과 부합사례로 판정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에 대한 감시 및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마스크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기본 예방수칙을 꾸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10일 0시 기준 총 5,786건으로 확인됐다. 이중 5,71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사례였고, 50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15건은 사망 사례로 보고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주영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