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자이, 불면증약 ‘데이비고’ 홍콩서 승인 취득
에자이는 홍콩에서 자사개발한 불면증치료약 ‘데이비고(lemborexant)’가 홍콩에서 승인되었다고 1일 전했다.
적응증은 ‘입면 곤란, 수면유지 곤란 중 하나 또는 그 둘다를 수반하는 성인의 불면증’으로, 이번 홍콩 승인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최초의 승인이다.
‘데이비고’는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로서, 오렉신1 및 오렉신2 모두에 저해작용을 나타내어 과도한 각성상태를 완화한다. 특히 노렘수면 억제에 관여하는 오렉신2 수용체에 대한 저해활성이 보다 강하여 신속한 입면 및 충분한 수면유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불면증은 전세계 성인의 약 30%가 불면증 증상을 가지며, 이환빈도가 높은 수면장애 중의 하나이다. 특히 홍콩은 성인의 35% 이상이 불면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홍콩의 불면증치료약 시장은 약 760만달러 규모로 아시아 불면증치료약 시장의 약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데이비고’는 미국에서 지난해 6월에, 일본에서는 7월에 불면증치료약으로 승인되어 출시되었으며, 홍콩은 지난해 7월 승인이 신청되어 이번 승인에 이르게 됐다. 현재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에서도 승인을 신청 중으로, 아시아지역에서 승인신청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한다.
최선례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