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넨테크, 美 노스 캐롤라이나州에 7억弗 투자
로슈 그룹의 계열사인 제넨테크社가 25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州 남부도시 홀리 스프링스에서 새로운 첨단 제조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미국 동부 해안지역에서 제넨테크가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70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곳 제조시설은 제넨테크가 차세대 비만 치료제들을 비롯한 미래 대사계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계됐다.이날 착공식에는 연방정부와 州 정부, 지역 정부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이곳에 새로운 제소시설이 들어서게 된 의의를 되새기게 했다.노스 캐롤라이나州의 조쉬 스타인 주지사, 데보라 K. 로스 하원의원, 노스 캐롤라이나州의 리 릴리 상무장관, 시드니 배치 상원의원 및 리사 그래프스타인 상원의원, 에린 파레 하원의원, 웨이크 카운티의 셰릴 스톨링스 위원장, 그리고 홀리 스프링스의 션 마예프스키에 시장 등이 그들이다.새로운 제조시설이 구축되고 가동에 들어가면 현지에서 400명 이상의 생산직 고용이 창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공사기간 동안 1,500명 이상의 건설직 고용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노스 캐롤라이나州에 대한 제넨테크 측의 초기 투자액은 7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금액은 로슈 그룹이 트럼프 대통령의 플랜에 따라 미국 내 제조,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4월 공표했던 500억 달러 가운데 일부이다.제넨테크 측은 제약 혁신의 허브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홀리 스프링스를 입지로 선택한 것이다.이곳이 고도로 숙련된 노동력을 보유한 데다 강력한 학‧연 관련기관들이 들어서 있고, 선도적인 생명공학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소재해 있는 대도시들인 롤리-더럼 지역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곳이라는 장점 등을 두루 내포한 곳이기 때문.새로운 제조시설은 오는 2029년까지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가동에 들어가면 이곳은 현대적인 제조기술 뿐 아니라 첨단 자동화 및 디지털 역량 등이 집중적으로 밀집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제넨테크의 제조 네트워크에서 생산역량을 배가하고, 고용량‧고효율에 지속가능한 설계가 접목되어 공급망 탄력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여기에 100에이커(약 12만2,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두어 미래의 증축‧확대 가능성에 대한 준비태세도 갖췄다.제넨테크社의 애슐리 마가기 대표는 “노스 캐롤라이나州 홀리 스프링스에서 우리의 새로운 제조시설에 대한 기공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이곳은 세계적인 수준의 재능있는 생명공학 전문인력과 최고의 연구기관들, 탄탄한 인프라 등이 갖춰진 곳이어서 우리의 미래 성장을 가능케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착공식에 힘입어 우리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 줄 더 많은 치료제들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면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미국에서 제조 및 혁신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마가기 대표는 뒤이어 “우리는 미국 내에 더 많은 수의 의약품 제조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지지하고 있다”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전폭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픈 마음”이라고 언급했다.상무부 산하 미국 투자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 덕분에 미국에서 새로운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의 지연을 초래할 수 있었던 규제 관련 걸림돌들을 배제해 나갈 수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노스 캐롤라이나州와 웨이크 카운티, 홀리 스프링스 등 지역 내 관계자들의 협력에도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마가기 대표는 밝혔다.그들의 따뜻한 환대와 생명공학업계의 리더십 덕분에 앞으로 제넨테크 뿐 아니라 현지 커뮤니티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신의 바람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노스 캐롤라이나州의 조쉬 스타인 주지사는 “노스 캐롤라이나州가 미국에서 기업하는 데 가장 좋은 州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홀리 스프링스에 둥지를 틀기로 한 제넨테크 측의 결정은 생명공학업계에서 우리 州의 리더십에 한층 더 무게를 싣게 하는 증거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들에서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노동력에 이르기까지 노스 캐롤라이나州는 기업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정확하게 구비하게 있다고 스타인 주지사는 장담했다.무엇보다 제넨테크 측이 동부 해안지역에서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홀리 스프링스에 입주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덕규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