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C 피부병 치료제 글로벌 마켓 2028년 213억弗
OTC 피부병 치료제 시장이 2021~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4.7% 성장률을 거듭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54억5,663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28년이면 213억1,340만 달러 규모로 괄목할 만하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16일 공개한 ‘제품유형별, 투여경로별, 적응증별 및 유통채널별 OTC 피부병 치료제 시장 오는 2028년까지 전망, ‘코로나19’가 미친 영향 및 글로벌 마켓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TC 피부병 치료제 시장은 적응증별로 볼 때 피부염, 여드름, 건선, 피부 탈색, 진균 감염증, 사마귀 및 기타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중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적응증은 여드름이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높은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오는 2028년까지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됐다.
그러고 보면 여드름은 세계 각국에서 발생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일 뿐 아니라 여드름 증상을 치료하는 데 OTC 치료제들이 폭넓고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2019년 발간된 ‘글로벌 질병 부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여드름은 전 세계적으로 1억1,740만건에서 2억3,120만건이 발생해 지난 1990년 이래 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다.
보고서는 이처럼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각종 피부병의 유병률에 힘입어 OTC 피부병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팽창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캐나다 피부과의사협회(CDA)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이 나라 인구의 20%에 달하는 560만명에 여드름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12~24세 연령대에서는 이 비율이 최대 8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10대 연령대에서는 최대 90%, 20~40세 연령대에서는 20~30%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 지난 2019년 한 학술지에 게재된 통계치를 인용하면서 전체 인구의 5.2%에 건선 증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을 언급했다.
지난 2020년 미국의 인구조사 자료를 떠올리면서 755만명이 건선 증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성별로는 여성들이 3.2%, 남성들이 2.8%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제품유형별로 볼 때 정제, 캡슐제, 젤, 크림제, 연고제 및 기타 등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지난해를 보면 이 중 크림제와 연고제가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오는 2028년까지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제품유형으로는 정제 및 캡슐제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여경로별로 볼 때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국소도포제와 경구복용제 가운데 국소도포제가 지난해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점유했지만, 오는 2028년까지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과시할 투여경로로는 경구복용제가 지목됐다.
한편 유통경로별로 보면 소매약국과 병원약국이 지난해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규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