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미나티’ ‘스파이크백스’ 4~5세 이하 승인을..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화이자社와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SARS-CoV-2 원형균주 표적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 및 ‘스파이크백신’의 사용범위 확대를 권고했다고 19일 공표했다.
이날 CHMP는 ‘코미나티’의 경우 생후 6개월에서 4세 연령대까지, ‘스파이크백스’와 관련해서는 생후 6개월에서 5세 연령대까지 접종대상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코미나티’와 ‘스파이크백스’는 EU에서 각각 5세 및 6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토록 허가받아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허가된 연령대에 사용 중인 백신의 용량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연소자층 대상 백신의 용량은 하향조정될 전망이다.
‘코미나티’를 생후 6개월에서 4세 연령대에 접종할 경우 3μg 용량‧3회로 구성된 기본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이 때 처음 2회 접종은 3주 간격으로 진행하고, 3회 접종은 2회 접종을 마친 후 최소한 8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스파이크백스’를 생후 6개월에서 5세 연령대에 접종할 경우에는 25μg 용량‧2회로 구성된 기본접종을 4주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
생후 6개월에서 4~5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때 두 백신은 상완(上脘) 또는 대퇴부 근육 부위에 접종하면 된다.
‘코미나티’는 생후 6개월에서 4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요시험에서 3μg의 저용량을 접종한 결과 16~25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30μg 고용량을 접종했을 때와 비견할 만한 면역반응이 유도된 것으로 입증됐다.
‘스파이크백스’는 생후 6개월에서 5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요시험에서 25μg의 저용량을 접종한 결과 18~25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100μg 고용량을 접종했을 때와 비견할 만한 면역반응이 유도된 것으로 입증됐다.
두 시험은 SARS-CoV-2에 대응하는 항체 수치를 측정해 백신을 접종했을 때 유도된 면역반응을 평가했다.
생후 6개월에서 4세 연령대 또는 생후 6개월에서 5세 연령대 소아들을 대상으로 두 백신을 접종했을 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연령대가 높은 그룹에서 관찰된 내용과 대동소이했다.
‘코미나티’의 경우 과민성, 졸림, 식욕상실, 발진 및 주사부위 압통 등이 생후 6~23개월 연령대에서 가장 빈도높게 관찰됐다.
반면 생후 6~36개월 연령대를 대상으로 ‘스파이크백스’를 접종했을 때는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들로는 과민성, 울음, 식욕상실 및 졸림 등이 눈에 띄었다.
두 백신 모두 이 같은 부작용은 통상적으로 경도 또는 중등도에 머물렀고, 접종 후 수 일 이내에 증상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CHMP는 생후 6개월에서 4세 및 5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코미나티’ 또는 ‘스파이크백스’를 접종했을 때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소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두 백신이 나타내는 효능과 안전성은 EU 전체 회원국에서 EU 약물감시 시스템을 통해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면밀한 모니터링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 같은 모니터링은 EU의 보건당국들이 조정하고 화이자 및 모더나 테라퓨틱스 양사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추가로 진행될 시험에서도 적용된다.
한편 최초로 허가를 취득한 원형 ‘코로나19’ 백신제품들인 ‘코미나티’와 ‘스파이크백스’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입원 및 사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가운데 EU 전체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특히 기본접종 용도로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
EU 개별회원국들의 보건당국들은 감염률‧입원률, 취약그룹의 위험성, 접종 범위 및 백신 확보량 등을 감안해 접종대상과 접종시기 등을 결정해 권고하고 있다.
이덕규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