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브리스디’ EU서 全연령대 근위축증에 사용케
로슈社는 자사의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의 적응증 추가가 EU 집행위원회에 의해 승인됐다고 29일 공표했다.이에 따라 ‘에브리스디’는 제 1형, 제 2형 및 제 3형 척수성 근위축증을 진단받았거나, 1~4쌍의 생존운동 뉴런-2(SMN2) 복제를 나타내는 출생 직후부터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유아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게 됐다.EU 집행위는 제 1형 척수성 근위축증을 나타내는 출생 직후부터 생후 6주까지의 증상 前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RAINBOWFISH 시험’에서 확보된 중간분석 자료 등에 근거를 두고 이번에 ‘에브리스디’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한 것이다.환자대변단체 SMA 유럽의 니콜 구세 대표는 “최대한 이른 시기에서부터 운동뉴런을 보존하고 불가역적인 상실을 예방할 경우 차후에 운동하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괄목할 만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신생아 대상 스크리닝을 포함해 진단이 개선되고, 전체 연령대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이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로슈社의 레비 개러웨이 최고 의학책임자 겸 글로벌 제품개발 담당대표는 “이번에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출생 직후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에브리스디’를 사용한 치료가 가능케 되면서 그들이 정좌하기, 직립하기 및 보행하기 등을 건강한 소아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에 도달할 최대의 기회를 누리게 됐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EU 집행위는 ‘RAINBOWFISH 시험’에서 이루어진 중간분석 결과를 근거로 ‘에브리스디’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키로 결정한 것이다.이 시험에서 중간분석은 2쌍 또는 3쌍의 생존운동 뉴런-2 유전자 복제를 동반한 가운데 최소한 1년 동안 시험에 참여했던 6명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그 결과 100%의 피험자들이 ‘에브리스디’를 사용해 1년 동안 치료를 진행한 후 정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67%가 직립할 수 있었고, 50%는 도움을 받지 않고 보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함께 전체 영‧유아들이 지속적인 기계환기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12개월차가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RAINBOWFISH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에서 증상 前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에브리스디’를 사용했을 때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앞서 증상을 나타낸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을 충원해 진행되었던 시험례들로부터 관찰된 안전성 프로필과 대동소이했다.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고열, 설사, 발진, 상기도 감염증(비인두염, 비염 포함), 하기도 감염증(폐렴, 기관지염 포함), 변비, 구토 및 기침 등이 보고됐다.유럽에서 ‘에브리스디’는 지난 2021년 3월 생후 2개월 이상의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발매를 승인받았다.당시 승인은 본임상시험으로 이루어진 ‘SUNFISH 시험’과 ‘FIREFISH 시험’에서 확보된 임상자료를 근거로 결정됐다.현재 로슈 측은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에브리스디’와 항 마이오스타틴 분자를 병용토록 하는 임상 2/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덕규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