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MS, ‘코벤파이’ 치매 관련 임상 3상 “계속한다”
알쯔하이머 치매 관련 임상 3상 시험 계속해~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임상 3상 ‘ADEPT-2 시험’의 피험자 충원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공표했다.‘ADEPT-2 시험’은 알쯔하이머 치매 관련 정신증(psychosis) 환자들을 대상으로 BMS의 경구용 조현병 치료제 ‘코벤파이’(Cobenfy: 자노멜린-트로스피움 염화물)가 나타내는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 피험자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시험으로 설계된 임상 3상 시험례이다.정신증은 망상, 환각, 환청 및 사고(思考) 장애 등을 수반하는 증상을 말한다.이날 BMS 측은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고, ‘ADEPT-2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대상으로 철저한 맹검심사(blinded review)를 진행하는 동안 임상시험이 소수의 의료기관에서 진행되었던 관계로 비롯된 불규칙성(irregularities)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잠금(lock)을 진행하기에 앞서 일차적 분석을 진행할 때 해당기관들에서 시험에 참여했던 피험자들을 배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FDA와 상담 및 합의를 거쳐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중간 자료분석을 외부기관에 의뢰해 진행했고, 자료모니터링위원회(DMC)에 의한 심사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BMS 측에 따르면 자료모니터링위원회는 분석‧심사 이후 피험자들을 추가로 충원해 시험을 계속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그리고 이 같은 권고를 근거로 BMS는 피험자들을 계속 충원하고, 자료모니터링위원회의 자문에 따라 시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개했다.시험자료의 맹검 상태는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로라 골트 부회장 겸 신경계 신약개발 담당대표는 “BMS가 FDA 뿐 아니라 자료모니터링위원회와 진행한 협의를 거쳐 임상 3상 시험을 계속 진행키로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피험자들을 추가로 충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불규칙성이 관찰된 시험기관에서 도출된 피험자 자료를 배제키로 한 결정은 임상시험의 진실성(integrity)를 보호하기 위해 BMS가 흔들림 없이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골트 대표는 설명했다.골트 대표는 뒤이어 “알쯔하이머 관련 정신증이 여전히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영역”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는 이처럼 파괴적인 증상으로 인한 영향에 노출되어 있는 환자들과 환자가족들에게서 혁신적인 치료대안을 선보이고자 할 때 필수적인 엄격한 기준 준수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코벤파이’는 성인 조현병 환자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이와 함께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을 근거로 불안, 동요 증상과 정신증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요법제 가운데 첫 번째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알쯔하이머 관련 ‘ADEPT 시험’ 프로그램에는 ‘ADEPT-2 시험’, ‘ADEPT-1 시험’ 및 ‘ADEPT-4 시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시험결과는 내년 말경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BMS는 알쯔하이머를 치료할 새로운 방법들을 개발하기 위해 전체론적인(holistic) 접근방법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ADEPT-2 시험’은 ‘신경정신과 항목-임상의사’(NPI-C) 지표, ‘환각 및 망상 지표’(H+D) 총점 변화도를 산출해 일자적인 시험목표를 평가하고, ‘전체적 임상 인상 평가지표’(CGI-S)를 통해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를 평가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져 있다.이밖에 ‘코벤파이’가 나타내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플라시보 대조그룹과 비교평가하는 내용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덕규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