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美, 처방약 선호도 화이자 1位
수습간호사(NP; Nurse Practitioners)와 의사보조원(PA; Physician Assistants)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약회사는 화이자社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화이자社의 제품들을 가장 빈번하게 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약기업으로도 화이자社를 꼽았다.
이같은 내용은 스코트 레빈社의 최신보고서 "처방권자 확대: 수습간호사 및 의사보조원"(Expanding the Prescriber Base: Nurse Practitioners and Physician Assistants)에서 공개된 것이다. 이 보고서는 NP와 PA들이 보건의료 서비스 공급자의 일원으로서 환자, 의사, 제약업계 등과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집중조명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들어 미국에서는 비용절감 정책 추진에 따라 NP와 PA들이 처방권자의 일원으로서 갈수록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처방제품 선택시 제약기업별 선호도 순위는 NPs가 ▲화이자 ▲존슨&존슨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 ▲그락소 웰컴 ▲쉐링프라우 순으로 꼽았으며, PAs는 ▲화이자 ▲스미스클라인 비챰 ▲그락소 웰컴 ▲머크 ▲쉐링프라우 등을 지목했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약기업 순위를 보면 NPs가 ▲화이자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 ▲존슨&존슨 ▲머크 ▲그락소 웰컴이었고, PAs는 ▲화이자 ▲그락소 웰컴 ▲쉐링프라우 ▲스미스클라인 비챰 ▲머크 등의 순이었다.
이 보고서는 스코트 레빈社가 700여명의 NPs와 350여명의 PAs, 의사, 건강관리기구(HMO)에 재직중인 약사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기초로 작성된 것이다. 스코트 레빈社는 80여곳에 달하는 미국 및 국제적 제약기업들의 클라이언트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스코트 레빈社는 QUINTERNET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퀸틸 트랜스내셔널 그룹의 일원으로 제품력(product performance), 업계 동향, 약국경영, 시장상황 등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퀸틸 트랜스내셔널은 제약, 생명과학, 의료기기 관련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및 발매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퀸틸은 또 헬스케어와 관련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로 꼽히는 업체이다. 각국 정부와 관련단체들에게도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코트 레빈社는 이와는 별도로 진행한 조사에서 미국의 NP와 PA들은 매주 평균 4.4명(PAs)~5.2명(NPs)의 제약영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A들의 72%와 NP들의 67%가 의사와는 독자적으로 제약영업 관계자들을 만난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특히 PA들 중 52%는 의사들 보다 더욱 빈번하게 제약영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스코트 레빈社는 "최근 5년 동안 의사들의 수는 비교적 제자리 수준을 유지했던 반면 상위 40대 제약기업들은 영업인력을 약 60% 정도까지 확충했다"고 밝히고 "이처럼 늘어난 인력들은 NP나 PA를 주로 상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추세는 제약기업들이 좀 더 존중받는 가운데 영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시켜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코트 레빈社는 미국 전역의 48개州와 워싱턴 D.C에서 60,000여명의 NP들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25개州에서는 NP들이 의사들과는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17개州에서는 독자적으로 처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4개州와 워싱턴 D.C에서 총 35,000여명의 PA들이 약물을 처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덕규
199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