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난해 세계 제약매출 2천억弗
세계 12개 주요 제약시장의 의약품 매출액(Retail pharmaceutical sales)이 전년도에 비해 10% 상승한 2,075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 헬스社가 지난 17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특히 16%가 증가한 미국이 이같은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IMS의 집계대상에 포함된 12개 주요 제약시장들은 전 세계 매출실적의 약 60%를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12개 시장들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일본,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이다.
최대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경우 약국 매출실적(retail pharmacy sales)이 860억달러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번째 거대시장에 속하는 일본의 그것을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서는 수준이다.
유럽의 의약품 매출액은 전체적으로 7%가 증가했는데, 스페인과 영국, 이탈리아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치료제群별로는 지난해에도 심혈관계가 여전히 톱-셀링 품목의 위치를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심혈관계 약물의 매출액은 98년도에 비해 9%가 뛰어오른 408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치료제群은 19%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근골격계 약물이었다. 이중 류머티스 치료제가 29%나 급증한 61억달러를 기록, 근골격계 약물들 가운데서는 최대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덕규
200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