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산에스·니치에이·산에이 합병
일본 의약품 유통업체인 산에스·니치에이·산에이 약품 3개사는 지난 17일 합병 각서에 조인, 내년 1월 1일자로 매출액 2,300억엔 규모의 새로운 회사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번 합병은 토후쿠 최대의 산에스와 니이가타, 야마가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니치에이의 이른바 지역단위의 '강자 연합'에, 니이가타에서 특화해 온 산에이 약품이 가세한 형세이다.
이에 따라 신회사는 토후쿠시장의 약 30%, 니이가타시장의 약 40%라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전국 유통업계의 제5위의 자리에 올라서게 되었다.
신회사는 산에스를 존속회사로 하여 본사를 센다이市에 두고 사장에는 산에스사장 스즈키씨가 취임, 새로운 회사명과 합병비율은 3사의 협의 하에 추후 결정해 갈 예정이다.
현재 의약품 유통업계는, 이번달 1일에 합병한 구라야 산세이토우와 스즈켄 2개사가 매출액 1조엔에 달하고 이에 도전하는 매출액 5,000억엔 규모의 후쿠가미그룹, 토후약품그룹, 아즈웰의 5개사의 구도로 집약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사가 재무체질 및 경영기반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며 예상치 못한 스피드로 합병을 단행한 것은 토후쿠, 니이가타 만이 아닌 전국규모의 과다경쟁과 계속되는 재편에 대한 거취확보를 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일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3사는 호쿠야쿠(삿포로시), 나베린(마츠모토시), 이노우에세이쇼오토(타카오카시)의 3개사를 더한 6개사로 지역을 연휴, 업무제휴를 구상하고 있어 이것이 원만히 이루어질 경우 그룹 매출액이 4,700억엔 정도의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가 예상되어 향후 동향이 주목된다.
최선례
200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