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약국취업 병원약국 앞질러
일본 약학교육협의회가 '약대 졸업생 취직동향(99년 3월)'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본 약대졸업생들은 약국에 가장 많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까지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여왔던 병원약국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약국취업률은 약국개설(0.5%)을 포함 24.0%로 졸업생 중 약국에 근무하는 비율이 4명당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병원약국은 18.6%로 95년 이후 계속적인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분업이 진전·정착되어 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4월에 단행한 약가마진축소, 진료보수개정에 따라 분업이 가속화하여 앞으로도 이러한 약국의 약사 수요증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취업한 사람은 63.9%, 진학한 사람은 19.2%였고, 남자 취업자는 49.4%로 과반수가 안되는데 비해 여자는 71.5%가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취업하지 않고 진학한 남학생은 33.3%, 여학생은 11.8%였다.
이와 함께, 남녀별 취업상황을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진학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은 약국근무로 17.3%, 제약회사(영업) 11.4%, 병원약국이 7.8%의 순서였고. 여자의 경우는 역시 약국근무가 26.8%, 의약품판매업 5.0%, 제약회사(영업) 4.9% 등의 순이었다.
또한, 대학원석사 및 박사과정 수료자의 병원약국·약국 취업률은 전년과 변화가 없는 반면 제약기업의 취업률에서 약간 증가를 보였다.
한편, 평균 초임수준은 업종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여 약국근무는 '22∼24만엔 미만'정도였고, 일반판매업은 이보다 많은 '24∼26만엔 미만'이 최고, 병원약국은 '18∼22만엔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선례
200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