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일본 상위10大 제약사 중간결산 발표
일본 제약사들의 2003년 3월기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국내시장의 약가인하가 제약사 매출을 크게 좌우하여, 거대품목으로 해외시장에 주력한 기업은 성장한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매출과 이익률 모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10大 제약사의 성적은 7개사가 매출신장했으며, 그중 절반인 다케다, 산쿄, 야마노우치, 후지사와, 미쯔비시웰파마 등 5개사가 이익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으로 총매출액 1조엔을 달성한 다케다는 중간결산 결과, 올해도 무난히 1조엔을 넘어 1조1000억엔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케다 신장세의 주요원인은 전문약 매출액이 전년대비 8.4% 증가하는 등 국내외의 전문약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국내에서는 고혈압치료제 '브로프레스', 소화성궤양치료제 '타케프론' 등이 효자품목이었다. 또, 해외에서도 주력품의 매출신장세가 이어져 264억엔이나 증가한 1964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바로친의 해외수출이 대폭증가하여 오래간만에 이익률이 증가세로 돌아선 산쿄는 그러나 국내시장에서는 고전, 전문약 매출액 점유율은 4.9%로 하락하는 등 야마노우치제약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국내시장의 약가인하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야마노우치제약은 스타틴계시장 2위로 기록된 '리피토'와 배뇨장애개선제 '하르날' 등의 호조로 사상 최고의 매출과 이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미쯔비시웰파마는 합병을 통한 매출액증가나 원가율 개선 등에 의해 영업이익·경상이익 모두 대폭적으로 증가했다. 신장에 기여한 제품으로는 뇌보호제 '라지카트'와 거담제 '크리아날' 등이 있다.
이와는 반대로 신생 쥬가이는 합병에 의한 사업양도 및 일시적인 비용증가에 의해 매출액과 이익률이 모두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 중간결산은 일본로슈의 실적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시오노기제약은 약가인하의 영향과 주력 항생물질시장의 개혁의 영향으로 전문약의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또, 다이이치는 처방수는 전년수준이었으나, 업계 평균을 밑도는 약8%대의 약가개정과 부작용 문제를 일으켰던 항혈소판제 '파나르딘'의 매출이 16.3%나 하락하는 등의 영향을 받아 매출과 이익률 모두 하락했다.
일본 상위 10大 제약사 2003년 3월기 중간결산
단위: 백만엔/%
제약사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다케다
528,748(3.6%)
157,319(7.0%)
205,075(10.1%)
산쿄
288,067(11.4%)
46,308(11.4%)
46,163(9.6%)
에자이
234,435(11.1%)
40,438(3.7%)
40,085(-0.3%)
야마노우치
232,618(5.6%)
50,822(15.5%)
48,576(4.2%)
후지사와
179,445(10.0%)
27,791(9.8%)
28,085(8.7%)
시오노기
177,407(-13.0%)
7,079(-8.4%)
6,025(-25.6%)
다이이치
161,820(-1.9%)
27,823(-18.7%)
27,656(-21.4%)
다이쇼
140,247(0.1%)
33,723(-4.2%)
36,923(-4.4%)
미쯔비시웰파마
138,627(56.1%)
16,736(183.6%)
15,238(343.8%)
쥬가이
99,743(-7.8%)
12,133(-33.7%)
12,503(-33.7%)
최선례
200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