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다케다, 사상최고 업적 달성 '호언장담'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가 올해 사업에서 사상최고의 업적을 자신하고 있다.
다케다약품공업이 지난 17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다케다(武田)사장은"올해는 매출액, 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최고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자신감 섞인 인사말을 했다.
다케다는 2001년 1조엔의 매출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1조300억엔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순이익은 10%나 증가하는 등 일본 최대 제약사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지난해 다케다는 식품, 농약부문을 독립시켜 10여년간 염원해 왔던 다케다 제약회사 구상을 현실화시켰다.
이에 대해 다케다사장은 "올해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진 후, 내년에는 다케다 제약회사로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또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향후 50년 분의 화합물을 준비해 두고 있다"며 "우수한 의약품을 세계인에게 하루라도 빨리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형 세계 제약기업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거 7년간의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제약기업의 신규수용체의 특허수는 1위가 머크, 2위가 화이자, 3위가 다케다이며, 그중 2위인 화이자는 머크의 80%, 다케다는 50% 수준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후지노(藤野)회장은 "특허수가 바로 제품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평가기준은 될 수 있다. 그러나 회사의 규모가 특허수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향후 다케다의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츠쿠바의 연구소에서 발견한 6개의 GPCR(G protein coupled receptor)을 올해안으로 공표할 수 있다"고 하며, 6개의 GPCR은 당뇨병, 암(2개), 면역·알레르기(2개), 알츠하이머 등으로 '모두 저분자화합물로 되어 있고, 의약품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최선례
200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