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점안제, 세대별 제품 세분화 진행
황사·꽃가루·컴퓨터 등 눈에 좋지 않은 환경이 증가하면서, 일본제약 각사들은 제품차별화와 시장세분화를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점안제의 상품개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일본 점안제의 용도별 판매액 비율을 보면 영양보급 36.4%, 중·장년용 23.1%, 청년층 16.6%, 항알러지 18.7%, 기타 5.2% 등으로 구성된다.
매출 상위제품들은 대부분 이들 용도를 중심으로 15∼20개의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점안제 톱제약사인 로토제약은 30개 가까운 제품을 발매하고 있다.
2001년 일본 점안제시장은 총판매액 312억엔으로 추정되어, 소비자 가격으로 환산하면 500억엔을 넘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해열진통제, 자양강장제의 80%의 판매규모로써 7번째 약효군에 속하며, 제품세분화·시장세분화가 활발하여 출시품목이 많기 때문에 각사의 제품 경쟁도 치열하다.
1위의 로토제약은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산텐제약으로 15%, 3위는 다이쇼제약으로 6% 전후이며, 4위는 라이온, 5위는 다케다 등의 순이다.
로토제약의 경우를 보면 사용률 1위인 '新V 로토'가 주로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로토지'는 18세 미만의 젊은층이 32.6%, '로토 40'은 중·장년층의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를 보면 자사 제품간에도 세대별로 시장세분화를 전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 중·장년층용 제품에는 '○○40'이라는 상품명이 많고, 비타민E를 배합하여 침침한 눈에 효과를 발휘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또 콘텍트렌즈 착용률이 높아지면서 콘텍트렌즈용 점안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젊은 층의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제약사들은 점안제의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서는 성별·세대별 경향을 파악하여 것이 필수요건이 되고 있고, 여기에 맞춰 제품을 세분화하여 개발하고 있다.
최선례
200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