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美 드럭스토어닷컴, 20대 고가 처방약 공개
미국 굴지의 온라인 의약품 소매업체 드럭스토어닷컴(drugstore.com)이 고가 처방약 상위 20대 품목 리스트를 25일 공개했다.
드럭스토어닷컴은 그러나 이번에 공개한 약가가 항상 고정적인 것은 아님에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시로 할인률 문제를 협상하고 있는 데다 다른 온라인 소매업체들과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이날 공개된 약가는 24일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다수의 고가 치료제들도 이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드럭스토어닷컴측은 밝혔다. 한 예로 상당수의 항암제 등은 병원 내에서 전문의들에 의해 직접 투여되고 있는 관계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것. 즉, 환자들이 직접 구입이 가능한 의약품들을 대상으로 하고,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경우를 기준으로 리스트가 작성되었다는 것이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첨단 생명공학을 응용한 의약품들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대목이었다.
한편 리스트에 포함된 대부분의 약물들은 재조합 DNA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단백질류 제품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의 체내에서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는 단백질의 작용을 수행하거나, 아예 단백질을 복제한(duplicate) 형태의 약물들이라는 의미.
가령 존슨&존슨社의 '프로크리트'(Procrit)와 암젠社의 '아라네스프'(Aranesp) 등은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생성을 촉진시키는 기전의 빈혈 치료제들이다.
암젠社의 '뉴포젠'(Neupogen)과 '뉴라스타'(Neulasta) 등의 경우 각종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백혈구의 작용을 수행하는(trick) 약물들이다. 다시 말해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감소하는 백혈구를 대행해 준다는 것.
또 일라이 릴리社의 '휴마트로프'(Humatrope)와 세로노社의 '세로스팀'(Serostim)은 성장호르몬제이다. 성장호르몬제는 생명공학업계가 지난 4반세기 동안 이룩한 획기적인 진전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社의 '글리벡'과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이레사' 등은 특정한 유전자나 단백질을 타깃으로 작용하는 기전을 지닌 새로운 타입의 항암제들이다.
■ 드럭스토어닷컴 집계 상위 20대 고가 처방약 리스트
(단위: 달러)
순위
제 품 명
기 업 명
적 응 증
용 량
수 량
약 가
1
뉴포젠
암젠
항암화학요법제 관련 감염증 예방제
480㎍/㎖
1.6㎖ 바이알
2,800
2
뉴라스타
암젠
뉴포젠의 장기 지속형 제형
6㎎/0.6㎖용액
0.6㎖ 주사제
2,599
3
아라네스프
암젠
빈혈 치료제
150㎍/0.75㎖ 용액
4 바이알
2,556
4
토비
카이론
낭성섬유증 치료용 항생제
300㎎/5㎖용액
112앰플
2,530
5
루프론 데포트
다께다/애보트
전립선암 전이억제 테스토스테론
30㎎
1박스 키트
2,300
6
휴마트로프
일라이 릴리
인체 성장 호르몬
24㎎
2카트리지
2,200
7
글리벡
노바티스
백혈병 치료용 항암제
400㎎
30정
2,140
8
프로크리트
존슨&존슨
빈혈 치료제
40000u/㎖1㎖바이알
4 바이알
1,858
9
뉴포젠
암젠
항암화학요법제관련 감염증 예방제
300㎍/㎖
10바이알
1,756
10
루프론 데포트
다께다/애보트
전립선암 전이억제 테스토스테론
22.5㎎ 키트
1 키트
1,735
11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
폐암 치료제
250㎎
30정
1,709
12
아라네스프
암젠
빈혈 치료제
100㎍/0.75㎖ 용액
4 바이알
1,700
13
테모다
쉐링푸라우
뇌종양 치료제
250㎎
4 캡슐
1,700
14
휴마트로프
일라이 릴리
인체 성장 호르몬
12㎎ 용액
3
카트리지
1,634
15
산도스타틴
노바티스
중증 설사 치료제
0.5㎎/㎖
20㎖
1,586
16
발사이트
로슈
중증망막염 치료제
450㎎
60정
1,530
17
세로스팀
세로노
어린이 성장개선제
6㎎ 용액
7 바이알
1,500
18
루프론 데포트
다께다/애보트
전립선암 전이억제 테스토스테론
11.25㎎키트
1박스 키트
1,440
19
프로크리트
존슨&존슨
빈혈 치료제
20000u/㎖1㎖바이알
6 바이알
1,400
20
휴마트로프
일라이 릴리
인체 성장 호르몬
6㎎ 용액
5카트리지
1,376
이덕규
200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