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일본제약사 MR 몸집불리기 나서
다케다약품공업, 산쿄 등 일본의 대형제약사들이 MR의 증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제품의 경쟁이 심화되는 한편, 외자기업과 제휴확대 등으로 판매품목이 증가한 직접적인 이유와 함께, 외자계에 대항한다는 측면도 있다.
산쿄는 2006년 3월까지 MR을 1500명으로 늘려 공격적인 영업으로 전환하겠다고 표명하고 있다.
올해들어 강압제와 고지혈증치료제를 발매했고, 연말에는 아벤티스에서 판매권을 얻은 항균제, 내년봄에는 자사개발한 강압제를 발매할 예정이라 MR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산쿄는 4년가까이 1,250명 수준으로 억제해 왔던 MR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미 10월에는 처음으로 외부의 파견 MR을 50명이나 채용하기도 했다.
최대기업 다케다도 MR확대로 전환하여 현재 약 1,450명을 2006년 3월까지 약 1,7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강압제 및 항궤양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한편, 와이어스社와 대형 류마티즘치료제를 판매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고지혈증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시오노기도 몇 년안에 1,500∼1,800 체제를 정비할 계획.
이밖에 중추신경 및 면역 등 전문성이 높은 영역에 강한 에자이나 후지사와도 대폭 증원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대형병원의 취급량이 많아 경쟁이 심한 순환기영역에서는 인원을 늘려 투입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최선례
200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