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R&D성과 격차도 점점 더 벌어져
일본 제약기업이 다국적제약과 R&D비의 격차는 물론, 연구성과에 대한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일본 제약업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제약공업협회 의료산업정책연구소의 2004년 연구보고에 따르면 일본제약은 다국적 제약에 비해 연구개발비가 적기 때문에 향후 파이프라인이 열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구체적인 예로, 2003년 의약품매출이 120억달러 이상인 화이자, GSK 등 다국적제약 8社와 매출 25억달러 이상인 다케다, 산쿄 등 일본제약 7社의 R&D비 격차가 1993년 3.4배였던 것이 현재 2004년 조사에서 5.3배로 확대된 것.
또 다국적제약의 평균 개발품목수는 38.4품목, 평균 신약수는 15.9품목인 것에 비해, 일본기업은 평균 개발품목수가 7.9품목, 평균 신약수가 3.9품목에 불과한 등 연구성과에서도 그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화이자 1社의 R&D비는 76억달러로 이는 일본기업 26社의 R&D 합계액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2005년 3월기의 일본제약기업들의 R&D비를 살펴보면, 가장 연구개발비가 많은 다케다가 1,300억엔, 산쿄 900억엔, 에자이와 후지사와 각각 750억엔, 야마노우치 655억엔 등의 수준.
R&D비용의 크기와 신약수, 파이프라인수는 원래 비례경향을 나타내기 마련.
이에 따라 일본제약공업협회는 'R&D 투자를 강화하고, 신약개발 과정을 한층 효율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선례
200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