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럽 제약업계 262억弗 R&D에 투자
유럽 제약업계 262억弗 R&D에 투자
지난해 유럽 제약업계의 의약품 무역수지(trade surplus)가 9.47% 증가한 385억
유로(약 470억8,300만 달러) 규모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제약산업연맹(EFPIA)은 최근 공개한 통계자료에서 "제약업계가 지난해
유럽연합(EU)의 전체 하이테크 업종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제약업 부문은 수출이 9.7%가 증가한 1,600억
유로, 수입은 9.8% 증가한 1,215억 유로를 각각 기록해 수출이 수입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 EFPIA는 "아직도 EU 회원국들의 제약산업에 대한 지원책이
미흡한 형편"이라며 유럽 제약산업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톰 맥킬롭 회장은 이달 초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던 EFPIA의 연차총회에서 "미국의 경우 국민총생산(GDP)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투자하는 R&D 예산의 액수가 유럽에 비해 5배 가까이 추월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EFPIA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제약업계가 R&D에 투자한 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4.9% 늘어난 215억 유로(약 262억7,300만 달러)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약업계 종사자 수의 경우 총 58만8,000명으로 파악되어 불과 0.2%가 증가하는데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약품시장 규모는 공장도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1,170억
유로로 집계되어 6.16%의 신장률을 보였다.
EFPIA는 "반면 미국의 의약품시장은 지난 1993년부터 2003년 사이에 연평균
11.9%가 신장되었을 뿐 아니라 지난해 R&D 투자액도 270억 유로(약 329억9,500만
달러)에 달해 유럽을 크게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 유럽 제약업계 현황
(단위; 100만 유로)
구 분
2000년
2003년
2004년
생산액
120,868
154,632
166,500
수 출
89,443
145,777
160,000
수 입
62,810
110,608
121,500
무역수지
26,633
35,169
38,500
R&D 투자액
17,661
20,495
21,500
고용인원
540,106
586,748
588,000
R&D 종사자수
87,834
99,337
100,000
의약품시장 규모 (공장도가 기준)
86,812
110,201
117,000
의약품시장 규모 (소비자가 기준)
132,123
169,677
180,000
이덕규
200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