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드럭스토어 ‘빈익빈부익부’
일본 드럭스토어들이 매장면적을 더욱 늘려가고 있는 것이 일본 경제산업성의 ‘2004년 상업통계속보’를 통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드럭스토어의 사업소수는 2002년 전회조사에 비해 10%남짓 감소했지만, 이는 ‘50㎡이상 100㎡미만‘ ’100㎡이상 250㎡미만‘의 소규모사업소가 감소한 것으로, 반대로 ’500㎡이상 1000㎡미만‘의 대형사업소는 67%나 증가했다.
또, 사업소당 평균 매장면적도 27.7%나 확대되어, 대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같은 드럭스토어의 대형화는 규모가 클수록 판매액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에서 비롯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드럭스토어수는 13,097곳으로, 전회대비 10.7% 감소했다. 다만, 감소의 대부분은 소규모사업소가 차지하고 있고, ‘250㎡이상 500㎡미만’, ‘500㎡이상 1000㎡’, ’1000㎡이상‘은 각각 5.7%, 67.2%, 32.6%나 증가하고 있다.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또, 사업소당 평균면적도 281㎡로, 전회조사 때보다 27.7%나 증가하여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사업소당 매장면적을 개설연도별로 살펴보면 92년 이전에는 109㎡, 85~94년에는 197㎡에 그쳤던 것이 95년 이후에는 406㎡로 대형화가 급격하게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매장면적을 기준으로 양극화가 진행되는데, 의약품·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100㎡의 규모의 오래된 소점포와 생활용품·식음료품 등을 두루 갖춘 400㎡ 규모의 신형 점포로 구분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드럭스토어 전체매출은 2조5,882억엔으로 전년조사대비 3.7% 증가했다.
다만, 점포규모별로는 ‘50㎡미만’의 판매액이 24.1%, ‘50㎡이상 100㎡미만’이 31.9%, ‘100㎡이상 250㎡미만’이 12.9% 각각 감소한 반면, ’250㎡이상 500㎡미만‘이 5%, ’500㎡이상 1000㎡미만‘은 68.5%나 증가했다. ’1000㎡이상‘은 28.9% 감소했으나, 이는 취급상품의 판매비율 변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업소당 연간매출액은 1억9,762만엔으로 전년대비 16.2%나 증가했다.
최선례
200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