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언스'誌, 베스트 제약사 '톱 20' 선정
'사이언스'誌, 베스트 제약사 '톱 20' 선정
제넨테크社가 제약·생명공학업계에서 단연 최고의 회사로 선정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권위있는 학술저널의 하나로 손꼽히는 '사이언스'誌가 '톱 20 베스트 생명공학·제약사'(top 20 biotech and pharmaceutical employers)를 가려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의 경우 제약·생명공학업계에 대한 평판도(reputation) 측면에서는 예년과 달리 어둡게 보는 견해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COX-2 저해제들에 대한 회수조치 등의 영향으로 인해 업계 전반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부쩍 늘어난 최근의 현실이 감안되었기 때문.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된 이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지난달 30일 발간된 '사이언스'誌 최신호를 통해 공개됐다. '사이언스'誌는 이를 위해 출판·독자관리국의 총괄로 총 1,566명에 달하는 제약·생명공학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459개 관련기업에 대한 6개 항목별 선호도를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다. 조사대상자들이 재직 중인 기업의 소재지는 북미 81%, 유럽 14%, 아시아 4% 등의 순이었으며, 전체의 절반 이상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급 종사자들이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든 조사항목에서 단연 높은 평판을 얻어 1위를 차지한 제넨테크社에 이어 암젠社와 존슨&존슨社가 2위 및 3위 자리에 각각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넨테크와 존슨&존슨은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암젠은 4위에서 2위로 두계단 뛰어오른 케이스로 분석됐다.
뒤이어 아스트라제네카社와 노바티스社가 지난해보다 순위가 오르면서 각각 4위 및 5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젠자임社, 일라이 릴리社, 베링거 인겔하임社, 바이오젠社, 로슈社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베링거는 올해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한 케이스. 로슈는 지난해 12위로 순위가 처졌다가 올해에 다시 '톱 10'에 합류했다.
'톱 10'에 포함된 메이커들은 예외없이 '혁신적인 R&D 진행'과 '재직자를 존중하는 경영' 등의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경우였다.
한편 6개 조사항목별로 '빅 3'에 선정된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리더(Innovative Leader in The Industry); 1위 제넨테크, 2위 몬산토, 3위 암젠 ▲ 재직자를 존중하는 경영(Treats Employees With Respect); 1위 제넨테크, 2위 존슨&존슨, 3위 암젠/베링거 인겔하임/젠자임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Clear Vision Toward The Future); 1위 제넨테크, 2위 베링거 인겔하임, 3위 암젠/몬산토 등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업무와 개인적 가치의 조화(Work And Personal Values Are Aligned); 1위 제넨테크, 2위 베링거 인겔하임, 3위 존슨&존슨 ▲재직자들의 충성도(Loyal Employees); 1위 제넨테크, 2위 베링거 인겔하임, 3위 일라이 릴리 ▲양질의 R&D(Does Important Quality Research); 1위 제넨테크, 2위 베링거 인겔하임, 3위 몬산토 등으로 조사됐다.
■ '톱 20 베스트 생명공학·제약사'(top 20 biotech and pharmaceutical employers)
순 위
기 업 명
국 가
2005
2004
1
1
제넨테크
미국
2
4
암젠
미국
3
3
존슨&존슨
미국
4
5
아스트라제네카
영국
5
9
노바티스
스위스
6
6
젠자임
미국
7
2
일라이 릴리
미국
8
NA
베링거 인겔하임
독일
9
10
바이오젠
미국
10
13
로슈
스위스
11
16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영국
12
8
화이자
미국
13
12
몬산토
미국
14
7
머크&컴퍼니
미국
15
14
애보트
미국
16
11
사노피-아벤티스
프랑스
17
15
밀레니엄
미국
18
19
브리스톨 마이어스
미국
19
18
와이어스
미국
20
NA
세로노
스위스
※ 베링거·세로노는 지난해의 경우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음.
이덕규
200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