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제약결산, 해외실적따라 양극화 경향
일본 주요제약사의 2006년 3월기 결산이 발표됐다. 이번 결산에서도 해외실적이 전체 실적을 좌우하는 등 경향이 여전히 두드려졌다.
매출상위 10社 중 매출, 수익 모두 증가한 제약사는 다케다, 다이이치산쿄, 아스텔라스, 에자이 등 상위4社에 다이니폰스미토모, 미쯔비시웰파마 등 합계 6社.
실적이 상승한 상위 4社는 해외실적이 전체실적을 견인하여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이밖에 해외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약사는 주력제품의 신장에 고전하는 한편, 사업재편 등으로 매출이 감소 또는 약간 증가하는데 그쳐 상위제약사간에도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
상위4社 중에서는 다케다와 에자이가 국제전략품의 국내외 신장에 힘입어 타사에 비해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다케다는 당뇨병치료제 '악토스' 등의 전문약에 의해 국내에서 약400억엔, 해외에서 약600억엔 등의 매출이 신장, 총매출은 7.9% 증가한 1조2,122억엔을 기록했다. 또 단기순이익은 12.9% 증가한 3,132억엔으로 업계 톱자리를 지켰다.
업계 4위의 에자이는 알츠하이머형 인지증치료제 '아리셉트'와 PPI형 항궤양제 '파리에트'의 2大 주력품이 국내 및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신장하여 총매출은 12.8% 증가한 6,012억엔, 당기순이익은 14.2% 증가한 634억엔으로 두 자리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에자이는 일본에서는 168억엔 증가에 그친데 비해 해외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515억엔 증가하는 등 해외실적 신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2위의 다이이치산쿄는 국내 및 구미에서 강압제 '올메텍' 등의 주력제품이 신장했지만 고지혈증치료제 '메바로친'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총매출은 9,256억엔으로 1%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아스텔라스제약은 합병에 따른 특수요인으로 국내사업은 줄었지만, 해외에서 면역억제제 '프로그라푸' 등의 주력제품의 신장에 힘입어 약400억엔 증가, 총매출액은 2% 증가한 8,793언엑을 기록했다.
이밖에 미쯔비시웰파마는 주력제품의 신장세는 높았지만, 기관지확장제 '테오돌' 등의 재고압축 등으로 매출감소요인이 영향을 미쳐 총매출신장률은 0.8%에 불과했다.
또, 다이니폰스미토모도 주력제품은 신장했지만, 일부제품의 사업정리 등의 요인으로 신장률은 0.6%에 그쳤다.
최선례
200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