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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 제약 12곳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 제약 12곳 47828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誌(Fortune)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 제약기업 12곳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誌는 매년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를 선정·발표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포천'誌는 지난봄 미국의 500대 기업 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1/4분기(3월 말)까지 최근 1년간 매출과 이익 등을 기준으로 이번에 선정되어 12일 발표된 리스트에 따르면 화이자社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존슨&존슨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등이 2·3위에 올라 '빅 3'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들은 모든 업종을 총괄한 전체 순위에서는 각각 101위·104위 및 143위에 그쳐 지난해에 비하면 랭킹이 적잖이 뒷걸음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현상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석유·광업 및 에너지 관련업종의 전반적 강세와 47.2% 성장으로 매출증가율 1위를 기록한 보안업체의 성장 등 他 업종의 호조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실제로 엑슨 모빌社가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월-마트 스토어스社를 2위로 밀어내고 3위에서 1위로 도약하는 등 석유 메이저업계는 로열 더치 셸社·브리티시 피트로리엄社 등 3곳이 '4강'에 나란히 포함되는 개가를 올린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사노피-아벤티스社는 통합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통계상에 반영됨에 따라 지난해 321위에서 올해 159위로 수직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또 노바티스社, 로슈社, 아스트라제네카社,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 와이어스社 등도 소폭이나마 순위가 뛰어오른 점이 눈에 띄었다.
반면 머크&컴퍼니社는 블록버스터 관절염 치료제 '바이옥스'(로페콕시브)의 리콜과 봇물을 이룬 관련소송 등의 영향 때문인 듯, 지난해의 239위에서 289위로 50계단 물러서는 부진을 보였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도 지난해의 258위에서 올해 321위로 순위가 떨어져 블록버스터 관절염 치료제 '프라바콜'(프라바스타틴)의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감소와 기대를 모았던 당뇨병 치료제 '파글루바'(뮤라글리타자)의 개발중단 등으로 차질이 빚어졌음을 시사했다.
일라이 릴리社의 경우 지난해 445위에서 464위로 랭킹이 소폭하락했다.
■ '포천'誌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
(단위; 100만 달러)
2006년
2005년
순 위
기 업 명
매 출
이 익
순 위
기 업 명
매 출
이 익
제약
전체
제약
전체
1
101
화이자
51,353
8,085
1
75
화이자
52,921
11,361
2
104
존슨&존슨
50,514
10,411
2
88
존슨&존슨
47,348
8,509
3
143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9,366
8,753
3
122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7,304
8,095
4
159
사노피-아벤티스
35,429
2,806
4
186
노바티스
28,247
5,767
5
177
노바티스
32,212
6,130
5
209
로슈
25,166
5,344
6
204
로슈
28,496
4,644
6
239
머크&컴퍼니
22,939
5,813
7
253
아스트라제네카
23,950
4,706
7
258
BMS
21,886
2,388
8
283
애보트
22,338
3,372
8
267
아스트라제네카
21,426
3,813
9
289
머크&컴퍼니
22,012
4,631
9
285
애보트
20,473
3,236
10
321
BMS
20,222
3,000
10
321
사노피-아벤티스
18,710
▽4,490
11
343
와이어스
18,756
3,656
11
346
와이어스
17,358
1,234
12
464
일라이 릴리
14,645
1,980
12
445
일라이 릴리
13,858
1,810
이덕규
200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