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드링크제 시장규모 2,107억엔 2.9% 감소
일본의 지난해 드링크제 시장규모는 2,107억엔으로 전년대비 2.95 감소했다.
가격경쟁이 지속된 한편, 기능식품의 공세로 시장축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의 변동은 거의 없는 가운데, 전년과 거의 같은 양상을 나타냈다.
1위의 다이쇼제약은 '리포비탄' 시리즈 중 배합성분을 개량하여 2005년3월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리포비탄D 수퍼'가 그나마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2004년 4월 규제완화로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의약외품이 증가했는데, 이 리포비탄D 수퍼도 대상이 되어 판로가 확대되었다.
다만, 주력제품인 '리포비탄D'의 부진은 계속되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682억엔에 그쳤다.
2위의 사토제약은 '윤겔'시리즈의 고가격대 제품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리포비탄D의 희망소비자가격은 153엔인데 비해 사토제약은 4,758엔의 '윤겔스타' 및 2,039엔의 '윤결황제로얄' 등 고가정책을 취하고 있고, 이들 제품이 좋은 실적을 보여 점유율 유지에 공헌했다.
이밖에 다이호약품공업, 에스에스제약, 다케다가 모두 6.5%의 점유율을 보이며, 사토제약의 뒤를 잇고 있다.
올해도 드링크제 시장전망은 밝지 못해,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스에스제약은 '에스카프'시리즈의 매출이 전년대비 5.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링크제는 고객유인을 위한 '특매품'이 되기 쉬워, 일본 시장에서는 한병에 희망소비자가격 153엔의 제품이 10병에 700엔 전후로 팔리는 일도 있다.
가격을 바로 잡지 못하면 출하수가 증가하더라고 매출액은 늘지 못할 것이다.
또, 영양보급 및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는 드링크제는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능식품에 수요를 뺏기고 있다.
이에 따라 기능식품 등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것도 드링크제 시장을 부활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선례
200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