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쯔비시웰파마·다나베 합병 합의
일본 제약회사 서열 9위의 미쯔비시웰파마와 11위의 다나베제약이 이번 가을 합병을 위한 최종조정에 들어갔다.
양사의 합병은 일본 제약업계의 또 한번의 빅딜로 제약업계에서는 관심이 높다.
이번 가을에 미쯔비시웰파마와 다나베가 합병하고 미쯔미시케미칼이 신회사에 50% 이상 출자할 방침으로, 합병이 성사되면 일본 국내제약 서열 6위로 올라서게 된다.
일본 의약품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합병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약의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외자의 공세, 약가인하 및 제네릭의 공세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다나베가 존속회사가 되어 비상장의 미쯔비시웰파마를 흡수합병한 후에 미쯔비시케미칼이 출자를 하고 합병회사는 상장을 유지, 미쯔비시케미칼의 자회사가 되는 방향으로 기본합의할 전망.
합병회사의 사장은 다나베측에서 선출할 예정이며, 합병비율 및 사명은 향후 논의하게 된다.
합병후 양사의 합계 매출액은 약4,000억엔에 달할 전망으로, 4위의 에지이, 5위의 오츠카에 이은 서열 6위의 규모가 된다. 또 전문약의 일본내 매출에서는 에자이를 제치고 4위로 부상한다.
양사는 모두 매출의 약90%를 국내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공적의료보험제도의 유지를 위해 약가인하 및 제네릭 보급 등을 축으로 한 의료비 억제정책을 지속하고 있어 일본 국내시장의 성장은 둔화되고 있는 형편.
한편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에는 수백억 단위의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양사는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강화를 급무로 판단하고 있는 것.
다나베는 2001년 다이쇼제약과의 경영통합을 발표했지만, 2개월후에 철회하고 새로운 합병상대를 물색해 왔다.
일본 의약품업계에서는 2005년 4월에 야마노우치와 후지사와약품공업이 합병하여 아스텔라스제약을 탄생시킨 한편, 산쿄와 다이이치가 2005년 9월에 통합했고, 또 10월에는 다이니폰제약과 스미토모가 합병하는 등 업계재편이 이어지고 있다.
최선례
200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