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MS 새 계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FDA 허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새로운 계열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젠벡서스’(Zenbexus: 이버도마이드)가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고 13일 공표했다.‘젠벡서스’는 앞서 최소한 한차례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성인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다잘렉스’(다라투뮤맙), 히알루로니다제-fihj 및 덱사메타손(ZDd)과 병용하는 용도로 가속승인을 취득했다.가속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완전승인(full approval)을 받을 수 있으려면 추후 확증시험에서 임상적 유익성을 확인하고 상세한 내용들에 대한 기술이 이루어져야 한다.특히 ‘젠벡서스’는 세레브론(cereblon) 조절 단백질 분해제(CELMoD)라고 불리는 새로운 계열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젠벡서스’의 상표 표기내용 가운데는 배아-태아 독성, 정맥‧동맥 혈전색전증 위험성 등에 대해 각별히 주의토록 하는 내용의 돌출주의문(Boxed Warnings)이 삽입되어야 한다.이와 함께 임신 중인 여성들의 경우에는 ‘젠벡서스’의 사용이 금기대상이다.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크리스티안 마사세시 최고 의학책임자 겸 개발담당대표는 “오늘 ‘젠벡서스’가 허가를 취득한 것이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해 이루어진 유의미한 진전이자 ‘CELMoD’ 프로그램을 포함한 우리의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이 내포하고 있는 강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마사세시 최고 의학책임자는 뒤이어 “최초로 허가를 취득한 ‘CELMoD’라 할 수 있는 ‘젠벡서스’가 새로운 계열의 치료제로 우리에게 선을 보일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가능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BMS가 기울여 온 노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마사세시 최고 의학책임자는 설명했다.이번 승인이 여러 해에 걸친 과학적 연구를 검증하는 것이어서 BMS가 환자들과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의 구축을 진행하기 위해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새로운 접근방법의 잠재력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더욱 힘을 싣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젠벡서스’에 대한 가속승인은 임상 3상 ‘EXCALIBER-RRMM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결정된 것이다.이 시험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젠벡서스’, ‘다잘렉스’, 히알루로니다제-fihj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 또는 ‘다잘렉스’, ‘벨케이드’(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진행하면서 효능을 평가한 시험례이다.시험에서 평균 16개월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젠벡서스’, ‘다잘렉스’, 히알루로니다제-fihj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택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이중 일차적 시험목표 가운데 하나였던 미세잔존질환(MRD) 음성 완전반응에 도달한 비율이 41%에 달해 ‘다잘렉스’, ‘벨케이드’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진행한 대조그룹의 21%에 비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하게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미세잔존질환 음성은 다발성 골수종에서 가장 심도깊은 치료반응의 척도로 손꼽히고 있다.아울러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에 대한 예측을 가능케 해 줄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FDA의 이번 결정은 미세잔존질환 음성 완전반응을 근거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을 승인한 첫 번째 사례이다.에모리대학 의과대학의 혈액학‧의료종양학과장이자 이 대학 부설 윈쉽 암연구소의 최고 의학책임자를 겸직하고 있고, ‘EXCALIBER-RRMM 시험’을 총괄한 사가르 로니알 교수는 “FDA가 ‘젠벡서스’를 승인함에 따라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계열의 치료대안이 예상대로 선을 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제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차이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낯설지 않은 3중 접근방법과 결합된 세레브론 조절 단백질 분해제 기반 병용요법에서 관찰된 강력한 결과가 다발성 골수종 치료의 새로운 근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다잘렉스’, 히알루로니다제-fihj 및 덱사메타손을 병용하는 요법에서 당초 예상했던 안전성 프로필이 관찰됐다.부작용으로 인해 ‘다잘렉스’, 히알루로니다제-fihj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중단한 비율이 7.8%로 집계되었던 것.‘다잘렉스’, 히알루로니다제-fihj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에서 관찰된 핵심적인 안전성 문제를 보면 중증이거나 생명을 위협하거나 치명적인 감염증과 중증 호중구 감소증이 눈에 띄었다.‘다잘렉스’, 히알루로니다제-fihj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에서 호중구 감소증과 감염증은 각각 90.2%와 78.9%의 비율로 수반되었지만, 약물투여의 중단은 각각 1%와 1.5%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다잘렉스’, 히알루로니다제-fihj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 또는 ‘다잘렉스’, ‘벨케이드’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진행한 피험자 그룹의 20%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상기도 감염증, 피로, 근골격계 통증, 폐렴, 설사, 운동기능 장애, 발진, 수면장애, 저감마글로불린혈증, ‘코로나19’ 및 변비 등이 보고됐다.피험자들의 2% 이상에서 나타난 중증 부작용을 보면 폐렴, 상기도 감염증, 2차 원발성 악성종양, 호중구 감소증, 열성(熱性) 호중구 감소증, ‘코로나19’ 및 패혈증 등이 보고됐다.치명적인 부작용은 ‘젠벡서스’를 투여한 피험자 그룹 가운데 4.9%에서 나타났다.1명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발생한 유일하게 치명적인 약물반응은 패혈증(1.5%)으로 나타났다.‘젠벡서스’는 ‘EXCALIBER-RRMM 시험’에서 나타난 미세잔존질환 음성 완전반응을 근거로 ‘혁신 치료제’로 지정받았고, 가속승인이 결정된 것이다.또한 ‘젠벡서스’는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 프로그램이 적용된 가운데 FDA의 심사가 진행되어 현재 다른 일북 국가의 보건당국들에 의한 심사 또한 진행 중이다.
이덕규
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