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글락소 '서바릭스' 일본서 승인 신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일본에서 지난 9월 26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의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승인이 허가되면 '서바릭스'는 일본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이 된다.
'서바릭스'는 지금까지 해외에서 4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검증된 바 있으며, 이들 실험으로부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과 18형에 의해 일어나는 고도의 전암 병변을 100% 예방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글락소의 사장 마크 듀노와이에는 "일본국내에서 서바릭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은 상당히 기쁜 일이다. 일본에서는 특히 20∼3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전체 암중에서 가장 높다. 또,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에 따르면 예상보다 높은 HPV의 지속감염률이 관측되었고, 또 의료수요는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신속한 심사·승인이 요구되고 있다. 유럽에서 앞서 승인된 바 있고, 하루라도 빨리 혁신적인 제품을 일본여성들이 향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모든 여성이 자궁경부암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선진각국이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적비용으로 지원하는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프로그램이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지적했다.
자궁경부암은 세계 45세 이하 여성의 암에 의한 사망원인 2위로, 매년 27만명 이상이 이 병으로 죽고 있다. 일본에서는 매년 약7,00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고 있으며, 매년 약2,500명의 여성이 이 질병으로 사망한다.
일본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50세 이상에서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는 한편 젊은 여성 특히 20∼30대에서는 대폭 증가되는 경향에 있다.
서바릭스는 올해 9월24일에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했으며, 앞서 5월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0∼45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승인되는 등 여러 국가에서 승인이 허가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가다실'이 이미 식약청 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서바릭스'는 연말쯤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선례
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