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약사 평균초임 24만5천엔…약국취업 28.1%
일본 약학교육협의회가 '2007년도 약과대학졸업생·대학원수료자 취직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약과대학·약학부 졸업생은 가장 많은 수가 약국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올해 약국취업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28.1%로, 약국은 1999년 이후 줄곧 약대생 취직처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병원약제부에 취직한 사람도 전년대비 약간 증가하고 있다.
약학교육협의회의 이번 조사는 48개교(국립14, 공립3, 사립31)로서, 졸업생수는 전체 8,954명(남자 3,649명, 여자5,314명)이다.
졸업생의 주요 진로는 '진학'이 가장 많아 31.3%를 차지했으며 약국취업은 28.1%, 병원진료소약국은 15%, 제약회사 7.1%, 일반판매업 5.1%, 병원진료소 연구생 2.3%, 위생행정 1.1%, 대학 0.6%, 도매판매업 0.6% 등의 순이다.
이를 남녀별로 보면 여자는 약국이 가장 많은 31.5%, 다음으로 진학이 22.5%, 병원진료소약국 19.2%, 기업7%, 일반판매업 4.9%, 병원진료소연구생 3.1% 등이다.
반면 남자는 진학이 44.1%로 월등히 높고, 다음이 약국 23.1%, 병원진료소약국 8.8%, 기업 7%, 일반판매업 5.4%, 병원진료소 연구생 10% 순이다.
국·공·사립대 별로는 모두 진학, 약국, 병원진료소약국이 차례대로 3위를 했으나, 국립은 진학이 76.6%로 압도적으로 높고, 약국 7.9%, 병원진료소 4.3%이다. 공립도 국립과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 61.2%로 약 60%가 진학하고 약국은 11.3%, 병원진료소 11% 순을 나타냈다.
이에 비해 사립대의 경우는 1위가 약국으로 32.1%에 달했으며, 다음이 진학 22.5%, 병원진료소 16.9% 순이었다.
이에 따라 국립대의 남자의 경우는 진학이 83.3%로 전년에 이어 80%를 넘고 있다.
한편, 약대졸업생들의 평균초임은 약 23만8천엔으로 전년 23만2천엔에서 6천엔 늘어난 3.6% 증가를 나타냈다. 그중 약국은 24만5천엔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병원도 21만6천엔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일반판매업은 약28만엔으로 가장 임금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약대졸업생의 취직과 관련한 향후 전망에 따르면 약국, 병원약제부에 취직은 현재이상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제약회사를 포함한 기타부분의 취업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수년간 약대졸업생의 약사로서의 취직은 연간 약국에 2,300∼2,600명, 병원약제부에 1,200∼1,400명, 제약회사에 500∼600명으로 합계 4,000∼4,6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신설대학을 포함한 2006년 67대학의 총입학정원수는 11,200명으로, 여기에 5∼6개대학이 증가한다고 하면 14,000∼15,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신설대학의 증가로 6년제 졸업생의 취직은 상당히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학원 석사·박사과정 수료자의 취직동향은 제약회사 취직의 경우 국립대가 95년 45.7%에서 39.1%로 감소하고, 사립대학도 89년 64.2%에서 26.9%로 급감하고 있다.
이는 대학원정원이 대폭 증가된 결과 상대적으로 제약기업에 취직하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약국 및 병원약제부의 취직은 2000∼2002년에 약간 정체를 보이다가 2003년부터 증가경향을 보여, 올해도 역시 증가를 나타냈다. 증가원인은 의료약학계 대학원이 증설됨에 따라 제약회사보다 약사의 일을 지향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병원약국이 대학원 수료자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시작한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선례
200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