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상위4社 북미 중심 해외매출 크게 신장
일본 주요제약들의 2008년 3월기 결산이 발표됐다.
그중 매출상위 대형4개사의 결산을 살펴보면, 각사 모두 주력제품이 성장을 지속하여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또, 이들 대형제약들의 해외의존도는 더욱 가속화하여 에자이를 제외한 다케다, 다이이치산쿄, 아스텔라스제약 등 3社는 해외매출비율이 50%를 넘었다.
그러나 2010년 특허만료문제를 앞두고 대형인수에 나선 다케다와 에자이는 R&D비의 압박으로 다케다는 16년만에 이익감소로 전환했으며, 에자이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전 대형제약들의 실적이 해외매출에 의해 명암이 구분됐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R&D비가 실적을 좌우하는 상황이 됐다.
각사별 실적을 보면, 대형인수작업을 한 다케다와 에자이의 매출은 글로벌제품의 신장으로 증가했지만, 이익면에서는 거액의 투자비의 영향이 여실히 반영됐다.
다케다의 경우 주력의 당뇨병치료제 '액토스'가 실적을 견인하여 5.3%의 증가를 보였지만, 美암젠 일본법인의 인수를 필두로 라이센스계약이 증가하면서 R&D비가 팽창하여 16년만에 이익이 감소로 전환됐다. 그러나 내년에도 美밀레니엄의 인수비용 8,800억엔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대폭적인 이익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에자이도 알츠하이머치매치료제 '아리셉트'가 선전하여 매출은 8.9%나 성장했지만, 美MGI 파마의 인수에 따른 R&D비 증가의 압박으로 83.1%의 대폭적인 이익감소뿐만 아니라 최종이익에서 170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다이이치산쿄는 구미 자회사의 결산기변경의 영향으로 5.3%의 이익감소를 보였지만, 의약품사업은 실질적으로 0.4%의 수익을 냈다. 특히 해외에서는 글로벌제품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길항제 '올메텍', 항균제 '크라비트'가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여 4.3% 증가했다.
또, 아스텔라스제약도 면역억제제 '프로그라푸', 과활동방광치료제 '베시케어' 등 주력2제품이 해외에서 두 자리수의 성장을 달성하여, 매출은 5.6% 증가하고 해외에서는 8.8%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최선례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