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OTC 스위치 일반약 업계 재편 '시동'
다이쇼제약과 다께다는 최근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 금연보조제를 각각 발매했다.
일명 전문약의 유효성분을 일반약으로 전환한 '스위치OTC'. 다음 스위치OTC로는 시장규모가 큰 생활습관병약이 대기중에 있다.
대형제약의 스위치약 확대는 중소기업이 많은 대중약업계에 재편의 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높다.
일본에서 처음 스위치약이 승인된 것은 1983년. 이후 전문약의 성분을 사용한 종합감기약 및 위장약, 무좀약 등이 드럭스토어에 등장하게 됐다.
최근 금연보조제에 이어 현재 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생활습관병약이다.
일본 OTC의약품협회는 2007년 4월 고혈압약 및 고지혈증약 등의 유효성분을 스위치약의 후보물질에 포함시켰다. 지속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는 생활습관병약의 시장규모는 1조4천억엔으로, 전체 1조2천억엔 규모의 일반약시장을 상회한다.
금연보조제에 이어 내년이후에는 각사가 생활습관병약의 스위치OTC를 시장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약의 보급은 업계를 크게 바꿔놓을 수 있다. 일부라도 발매될 경우 그 영향은 크기 때문이다.
'태풍의 눈' 격이 되고 있는 곳이 바로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는 다이이찌제약, 산쿄, 야마노우치, 후지사와 등 4개사의 일반약 부분을 통합하여 2007년에 탄생했다. 2008년 3월 매출액은 530억엔으로 일반약에서는 다이쇼(1,527억엔), 로토제약(692억엔), 다케다(618억엔)에 이은 4위에 랭크되지만 이와테사장은 매출액 천억엔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는 다이이찌산쿄 등이 가진 전문약의 유효성분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06년4월에 미국에서 특허만료가 된 고지혈증치료제 '메바로친'은 일본에서만 1천억엔을 넘는 매출을 올리는 대형약이다. 스위치약의 개발에 성공하면 '업계의 세력도를 확실히 바꿔놓을 수 있는 품목이다.
일반약을 취급하는 일본국내의 제약사는 300∼400곳. 그러나 스위치약의 개발이 가능한 곳은 대형제약 및 풍부한 유효성분을 가진 외자기업정도이다.
따라서 R&D비가 부족한 중견이하의 제약은 기존제품을 가지고 경쟁할 수밖에 없어 대형제약의 공세에 판세변화를 어쩔 수 없이 맞이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최선례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