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세계 상위 90품목 중 未발매 21품목
2007년 세계 매출상위 90품목을 대상으로 구미·아시아 등 11개국의 의약품 발매상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은 未발매제품이 21품목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조사한 일본제약공업협회의 의약산업정책연구소는 '지난해 일본국내 未발매품목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편으로, 현시점에서 의약품 발매 상황이 개선됐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책연구소는 매출상위 100품목 중 동일성분의 중복 및 검사시약 등을 제외한 90품목을 대상으로 각국의 의약품 발매 상황을 조사했다. 조사대상국은 일본, 미국, 영국, 스위스, 프랑스, 덴마크, 독일, 스웨덴, 한국, 대만, 홍콩 등 11개국.
이에 따르면 未발매품이 적은 나라는 미국 1품목, 영국 1품목, 독일 2품목 등. 한편, 미발매품목수가 많은 나라는 일본 21품목, 홍콩 15품목, 대만 9품목, 프랑스 9품목 등의 순으로 일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未발매품을 보면 약효영역별로는 '중추신경계용제'가 8품목으로 가장 많고, '항종양제·면역조절제' '소화기관용제·대사성의약품'이 각각 3품목으로 이어졌다.
다만, 未발매품 중 승인신청중인 10품목, 임상 제3상단계가 7품목이 있어 대부분의 품목은 향후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
또, 90품목에 대해 처음으로 발매된 나라를 보면 1997년에는 유럽이 35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은 8품목, 일본은 5품목이었다. 그러나 98년이후에는 미국이 22품목으로 가장 많고, 유럽이 12품목, 일본은 한 품목도 없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일본의 임상환경 및 승인심사체제, 약가제도가 원인이 아닌가라는 견해를 같이 했다.
최선례
200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