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美, 지난해 100대 광고주에 제약사 13곳
제약기업들에게 광고는 R&D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 아무리 좋은 신약을 개발했더라도 광고와 마케팅의 뒷받침이 부족하거나 광고전략의 방향이 잘못되었을 경우 시장에서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
이와 관련, 미국에서 발간되는 광고 전문주간지 ‘애드버타이징 에이지’誌가 최신호에서 ‘2007년 미국시장 100대 광고주 리스트’를 공개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총 13곳의 제약기업들이 포함되어 시선을 모으게 하고 있는 이 리스트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총 24억5,690만 달러의 광고비를 아낌없이 투자해 2006년도에 이어 전체 7위‧제약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존슨&존슨社와 화이자社가 각각 24억880만 달러와 12억5,290만 달러로 2위 및 3위에 랭크되면서 ‘빅 3’를 형성했다.
뒤이어 쉐링푸라우社, 와이어스社, 바이엘社,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 일라이 릴리社, 머크&컴퍼니社, 아스트라제네카社, 노바티스社, 베링거 인겔하임社, 사노피-아벤티스社 등의 순으로 랭킹에 올라 기업 자체의 볼륨이나 매출실적과는 적잖은 차이를 노정했다.
광고투자비 증감률의 경우 베링거 인겔하임社와 일라이 릴리社가 2006년에 비해 각각 163.4%와 51.5%나 증액된 5억530만 달러 및 7억5,18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최고의 자리를 나눠 가졌다. 아울러 화이자社와 쉐링푸라우社, 바이엘社,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 등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예년보다 많은 금액을 광고에 투자한 케이스로 평가됐다.
반면 머크&컴퍼니社, 아스트라제네카社, 노바티스社 등은 광고투자비를 30% 안팎이나 줄인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광고매체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社의 경우를 제외하면 TV가 단연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것은 광고비 단가가 크게 높다는 점과 함께 미국이 뉴질랜드와 더불어 유일하게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DTC 광고(direct-to-consumer ad.)가 허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지와 주간지, 잡지 등을 포함한 각종 매거진류가 일간신문이나 라디오, 인터넷 등에 비해 훨씬 중요한 의약품 광고매체로 자리매김되고 있음을 재확인케 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 2007년 미국시장 100대 광고주 중 제약사 현황
(단위; 100만 달러)
순 위
회 사 명
광고투자비
증감률
매체별 구분
'07
'06
'07
'06
매거진
신 문
옥외
TV
라디오
인터넷
7
7
GSK
2,456.9
2,504.0
-1.9%
387.1
13.0
0.9
742.4
14.2
29.4
8
8
J&J
2,408.8
2,401.4
0.3%
402.1
50.9
4.8
879.4
34.8
49.2
28
42
화이자
1,252.9
1,006.5
24.5%
225.2
33.3
1.2
456.6
11.3
24.2
37
48
쉐링푸라우
1,092.0
883.6
23.6%
54.4
6.0
0
426.7
6.1
9.1
38
37
와이어스
1,078.3
1,051.3
2.6%
94.7
9.1
0.4
296.4
19.8
14.7
46
59
바이엘
860.8
683.4
26.0%
102.5
16.1
0.9
330.6
18.0
5.3
51
58
BMS
796.3
690.6
15.3%
158.3
6.8
1.0
201.4
0.2
7.8
54
70
릴리
774.2
511.1
51.5%
47.2
1.0
0.1
291.2
3.2
5.7
57
40
머크
751.8
1,024.2
-26.6%
125.4
13.6
0
212.2
0.3
24.5
60
36
AZ
697.4
1,066.5
-34.6%
196.9
3.2
0.1
55.6
2.0
21.3
64
44
노바티스
665.6
950.8
-30.0%
65.3
31.8
0.1
175.4
14.3
12.6
73
171
베링거
505.3
191.8
163.4%
63.4
0.9
0.1
228.8
2.2
7.8
75
75
사노피
493.1
490.8
0.5%
113.3
1.8
0.1
122.4
0.2
8.7
이덕규
200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