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국‧공립 '진학' 사립 '약국취업'이 대세
일본 전국약대의 2008년3월 졸업생의 진로를 살펴보면 국공립대 졸업생은 진학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사립대는 약국에 취업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약대졸업생들의 취직처는 1999년 이후 '약국'이 톱을 차지해 왔는데, 2008년3월에도 이같은 경향은 이어져 약국 취업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는 약학교육협의회가 집계한 것으로, 협의회는 앞으로도 '약국' 취업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는 56개대학 졸업생 1만109명이 대상이 됐으며, 설치주최별 졸업생은 국립 1,192명, 공립 374명, 사립 8.543명이다.
조사에 따르면 졸업생의 진로는 ①약국(근무, 개설 등) 30.7%, 전년대비 2.6포인트 상승, ②진학 28.9%, 전년대비 2.4포인트 하락, ③병원진료소 약국 14.8%, 전년대비 0.2% 하락, ④기업체 8.6%, 전년대비 1.5포인트 상승, ⑤ 일반판매업 4.7%,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 ⑥병원진료소 연구생 1.8% 전년대비 0.5포인트 하락 ⑦위생행정 0.5%, 전년대비 0.4포인트 상승 ⑧도매판매업 0.9%, 전년대비 0.3포인트 상승 ⑨대학 0.3%, 전년대비 0.3포인트 하락 등이다. 이밖에 취직하지 않거나 미정인 사람은 5.0%이다.
남녀별로 보면 여자는 약국이 34.1%로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어 진학이 21.1%, 병원진료소 약국이 18.9%, 기업 7.9% 순인 반면, 남자는 진학이 39.8%로 가장 많고 약국이 25.6%, 기업이 9.4%, 병원진료소 약국 9.1% 등으로 다소 차이를 나타냈다.
또, 국공립·사립대별로는 국공립은 남녀 모두 진학이 가장 많아 국립대 남자는 80%, 공립대 남자는 72.3%, 국립대 여자는 67.3%, 공립대 여자는 45.3%로 압도적이었다.
이에 반해 사립대는 약국이 톱으로, 남자는 30.4%, 여자는 37.5%가 약국에 취업, 진학률을 앞섰다.
한편, 약사의 초임은 평균 23만9,000엔으로, 전년대비 1,000엔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중 직종별 평균임금은 약국근무자는 25만1.000엔, 병원은 21만2,000엔, 일반판매업은 28만엔 등이다.
일본은 '2006년부터 6년제가 시행되어 6년제의 약사육성교육과 4년제의 신약개발교육이 병행실시되고 있고,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6년제 일관의 약사교육체제를 중시하고 있어 대학원 석사과정이 없어지게 되었다.
이와관련 약학교육협의회는 '4년제의 정원수가 적어 대학원 진학자는 감소할 것이며, 앞으로도 약국, 병원약제부의 취직이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최선례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