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日, 318개 제네릭 제품 지난달 보험약 추가
일본 후생노동省이 318개 제네릭 제품들과 84개 성분들을 지난달 국가 의료보험약가 목록에 추가하고 관보에 게재했다.
신규로 보험약가 리스트에 오른 제품들은 경구용 약물 214개, 주사제 91개, 국소도포용제 13개 등이다.
이에 따라 국가 보험약가 목록에 등재된 처방용 의약품 수는 총 1만6,964개에 이르게 됐다. 제형별로는 경구용 약물이 9,148개, 주사제 4,610개, 국소도포용제 3,164개, 치과용제 42개 등이다.
특히 4개 성분들을 핵심물질로 함유한 93개 제네릭 제품들이 이번에 처음으로 보험약가 목록에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해당되는 제품들은 다이이찌 산쿄社의 항고혈압제 ‘아세콜’(테모카프릴) 제네릭 제형 39개, 같은 회사의 항생제 ‘크라비트’(레보플록사신)의 제네릭 제형 32개,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전립선암 치료제 ‘카소덱스’(바이칼루타마이드)의 제네릭 제형 15개, 오츠카社의 위궤양 치료제 ‘뮤코스타’(레바미파이드)의 제네릭 제형 7개 등이다.
이들 4개 브랜드-네임 제품들은 한해 300억엔(3억1,200만 달러)에서 500억엔 안팎의 매출을 창출해 왔지만, 예외없이 올해 안에 특허만료 직면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일본에서 이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왔던 의약품들의 특허보호막이 같은 시기에 사라지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약가 목록에 신규등재된 제품수를 업체별로 살펴보면 사와이社가 32개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니치이코社가 23개, 다이쇼社 17개, 니프로社 15개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제네릭 처방률이 30%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장려책을 강구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지난 2007 회계연도 현재 일본의 제네릭 처방률은 19%에 머물렀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처음 발매되는 제네릭 제품들의 경우 높은 약가를 책정하고, 이후 2년마다 약가를 낮추는 정책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덕규
2009.06.03